"기아차 외국에 팔릴뻔?"...'황당 주문' 이목집중

"기아차 외국에 팔릴뻔?"...'황당 주문' 이목집중

원정호 기자
2010.06.28 10:42

28일기아차(160,000원 ▲2,600 +1.65%)에 장중 한때 수억주에 달하는 매수 주문이 들어와 증시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매수주문(4억8000만주)이 기아차 전체 발행주식(3억9200만주)보다 많자 기아차가 9000만주를 증자해서 줘야할 뻔했다는 우스개소리가 돌았다.

또 다른 증권사 애널리스트도 "하마터면 기아차가 외국계 증권사에 인수당할 뻔한 것 아니냐"는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한 영업직원은 "기관주문 취소는 한번에 30만주 밖에 안되는데 주문 취소 1000번 내려면 죽어나겠네요"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 3분 기아차 주가 3만2450원에 4억8000만주의 매수 주문이 집중됐다. 이는 기아차 발행주식수 3억9000만여주를 크게 웃도는 규모다.

해당 주문은 체결되지 않은 채 10여 분 후에 사라졌다. 시장에선 기관이 주문 실수한 것으로 추정하고 진상 파악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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