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총수, 15일 승지원 회동…전경련회장 결정

속보 재계총수, 15일 승지원 회동…전경련회장 결정

반준환 기자
2010.07.14 15:00

[단독] 이건희 회장, 정몽구·이웅열 회장등 초청 후임 논의

이건희삼성전자(196,500원 ▲3,400 +1.76%)회장을 비롯한 재계총수들이 15일 승지원에서 회동한다.

총수들은 이날 자리에서 조석래효성(141,000원 ▲2,900 +2.1%)그룹 회장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장 후임을 누가 맡을 지 결정할 예정이다.

1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15일 저녁 승지원에 전경련 회장단 등 총수들을 초청해 만찬을 열 예정이다.

정몽구 현대기아차(150,800원 ▼800 -0.53%)그룹 회장, 이웅열코오롱(65,500원 ▲2,500 +3.97%)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등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6,890원 ▼50 -0.72%)명예회장, 구본무LG(87,600원 ▼800 -0.9%)그룹회장,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 등은 불참할 것으로 보인다.

승지원은 최근 경영일선에 복귀한 이건희 회장이 주로 업무를 보는 곳으로, 삼성 계열사 사장단 회의가 열리기도 한다. 전경련 회장단 모임 같은 공식 행사도 이곳에서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

총수들은 이날 만찬에서 최근 국내외 경제상황을 논의하고 전경련 후임회장도 결정할 예정이다. 조석래 회장이 건강문제를 이유로 갑작스레 전경련 회장에서 사임한데 따른 것이다.

후임 회장에는 이건희 회장을 비롯해 정몽구,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이 거론되고 있으나 고사하겠다는 이들이 많다.

전경련 관계자는 "조만간 회장단을 비롯한 회원사와 재계 원로들의 의견을 수렴해 새 회장을 추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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