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투초대석]손복조 토러스투자증권 사장은

손복조 토러스투자증권 사장(사진)은 증권업계에서 손꼽히는 '스타 CEO'다. 대우증권에 입사해 리서치, 법인영업, IB, 국제 업무까지 두루 거친 정통 증권맨이다.
대우증권 근무 당시 업계 최초로 리스크관리 시스템을 도입했고 성과급 제도도 들여왔다. 10년 넘게 도쿄 사무소장으로 일했으며 사장으로 재임했던 3년간 자기자본을 2배로 불려 대우증권 '제2의 중흥기'를 주도했다. 사장 취임 3개월만에 브로커리지(위탁매매) 부문에서 업계 1위를 탈환하고, 2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린 일은 아직도 대우증권 내에서 회자되고 있다.
'증권가의 승부사', '미다스 CEO'라는 명성답게 조직 통솔 능력이 탁월하다. 지난 해 4월부터 임원 20명을 대상으로 리더십 교육을 진행중인 손 사장은 평소 읽은 신문이나 책을 직접 스크랩해 자료를 준비할 정도로 꼼꼼하다.
손 사장은 1주일에 적어도 5~6권은 읽고 매달 한 권씩 직원들에게 '추천도서'로 권한다. 사장실과 접견실에 빼곡히 정리된 책만 1500권이 넘는다. '시간이 아까워서' 골프는 안 치는 대신 재충전을 위해 1주일에 한 번 이상 4~5시간 정도 산에 오른다.
▲1951년 경북 경주 출생 ▲1974년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졸업 ▲1984년 대우증권 입사 ▲2001년 LG투자증권 국제 및 법인영업본부장 ▲2002년 LG선물 사장 ▲2004년 대우증권 사장 ▲2008년 토러스투자증권 대표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