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을 건 토종 펀드...10~15%만 다오"

"믿을 건 토종 펀드...10~15%만 다오"

김성호 기자
2011.06.20 06:20

[창간특집-증시 전문가 365명 설문7]증시 낙관 속 유망펀드…기대수익률 10~15%

[편집자주] 머니투데이는 신문 창간 10주년과 설립 12주년을 맞아 국내외 29개 금융투자회사 소속 증시 전문가 365명을 대상으로 증시 관련 현안에 대한 연례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펀드매니저, 애널리스트, 스트레티지스트, 인베스트먼트 뱅커 등 우리 증시를 이끌어가는 전문가들의 견해가 독자 여러분의 투자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전문가들은 해외펀드보다는 국내펀드가 하반기에도 높은 수익을 가져다 줄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 주식형펀드 투자자들의 기대수익률을 최고 15%, 해외펀드는 10%정도로 예측했다.

머니투데이 설문 응답자 365명 중 149명(40%)이 하반기 유망 펀드로 국내펀드를 꼽았다(복수응답).

올 들어 코스피가 2200선을 넘어서는 등 강세를 보이던 국내증시가 최근 2000선 초반 대까지 내려오며 조정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증시 전문가들이 하반기 국내 기업들의 성장모멘텀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 국내 펀드에 대한 기대감 역시 높게 나타내는 것으로 풀이된다.

유망펀드를 묻는 질문에 중국펀드라고 답한 응답자가 101명(27.6%)에 달해 최근 중국의 경제 둔화로 인해 중국펀드 역시 저조한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지만 하반기 기대감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남미펀드(12.0%), 아세안펀드(9.3%), 미국펀드(6.8%), 러시아펀드(3.2%), 일본펀드(3.0%), 기타(1.6%) 순으로 집계됐다.

응답자들은 올해 펀드투자 기대수익률에 대해 국내 주식형펀드가 해외펀드를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국내 주식형펀드의 기대수익률에 대한 물음에 365명의 응답자 중 159명(43.5%)이 10~15%라고 답했으며, 113명(30.9%)이 5~10%라고 답해 대략 10%이상의 수익률 실현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15~20%의 수익률이 기대된다고 답한 응답자는 59명(16.1%)이었으며, 20~30%, 30%이상이라고 답한 응답자도 19명(5.0%)에 달했다. 이에 반해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할 것이라는 응답자는 단 1명에 불과했다.

해외펀드 기대수익률에 대한 물읍에 응답자 365명 중 151명(41.3%)은 올해 기대수익률이 5~10%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10~15%라고 답한 응답자는 85명(23.2%)이었으며, 1~5%라고 답한 응답자도 55명(15.0%)이었다. 이밖에 15~20%, 20~30%, 30%이상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41명에 달했으며,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6명이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