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국가부도 위기에 처한 그리스가 새 내각 신임안 통과로 일단 급한 불을 끌 것으로 보입니다. 한숨 돌리게 된 그리스의 앞날을 이동은 기자가 전망해봤습니다.
< 리포트 >
[인터뷰]필리포스 페트살니코스 /그리스 국회의장
"새 내각에 대한 신임안에 과반수인 155표가 찬성하며 신임 내각이 승인됐습니다."
그리스 의회가 새 내각에 대한 신임투표를 가결했습니다.
이로써 게오르게 파판드레우 총리가 이끄는 새내각은 국가부도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인터뷰]게오르게 파판드레우 /그리스 총리
"이번 신임투표는 그리스 국민들과의 계약이고, 우리가 꼭 실천하겠다는 약속의 상징입니다. 그리스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하겠습니다."
그리스는 오는 23일부터 열리는 EU(유럽연합) 정상회의에서 유럽국가들의 지지를 얻어내야 합니다.
현지시간 21일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그리스가 유로존 초유의 디폴트 사태를 피하기 위해 정치적인 의지가 필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인터뷰]앙겔라 메르켈 / 독일 총리
"그리스의 경쟁력은 증가돼야 하고 그리스의 빚은 단기간에 감소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그리스 정부는 의회에 정당한 결정을 해야 합니다. 저는 그리스 정부와 많은 대화를 했고 문제를 해결할 정치적인 의지가 충분히 있다고 믿습니다."
결국 그리스 정부가 자구노력과 의지에서 어떤 노력을 보이느냐에 따라 재정지원 여부가 결정될 전망입니다.
이후 30일, 그리스는 추가 재정 긴축안 표결을 실시하는데, 이 결과에 따라 IMF(국제통화기금)는 5차분 120억유로의 지원 여부를 결정할 전망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동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