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900 하회, 증시 모멘텀 부재탓"-현대증권

속보 "코스피 1900 하회, 증시 모멘텀 부재탓"-현대증권

황국상 기자
2012.05.15 09:34

[1900 이탈 긴급진단]오성진 현대증권 리서치센터장

오성진 현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15일 코스피지수가 장중 1900을 밑돈 데 대해 "가격조정은 어느 정도 마무리 된 것으로 보이지만 조정상태가 지속되는 기간조정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5.99포인트(0.84%) 내린 1897.74로 출발, 1900 안팎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오전 9시30분 현재 개인과 기관이 258억원, 144억원씩을 순매도하고 있고 외국인은 소폭(24억원) 순매수다.

오 센터장은 "한국증시는 1분기 실적에서 2분기 실적으로 넘어가는 기간 모멘텀 공백기를 지나는 중"이라며 "현재와 같은 모멘텀 공백기는 짧게는 2~3주간 진행돼 5월말 6월초는 돼야 반등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국내 증시에 헤지펀드나 상장지수펀드(ETF) 등 과거에 없던 것들이 많이 생겨 단기변동성이 월등히 높아진 상황"이라며 "예상보다 더 빠지고 더 오르는 상황이 계속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리스 문제가 총선 등을 통해 해결되는 시기는 6월17일로 그리스가 리스크를 줄여줘야 현재 증시의 문제도 해결될 것"이라며 "그리스 문제로 투자심리가 식으면서 수급상황도 악화된 게 현재 조정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6월이 되면 삼성전자 등 국내 주요기업의 2분기 실적전망치도 나오는 만큼 새 모멘텀이 증시를 이끌 것"이라며 "2분기에도 전기전자(IT), 자동차 등 중심의 업종쏠림 현상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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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국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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