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주가급등, 거래소가 수수방관"

"안랩 주가급등, 거래소가 수수방관"

황국상 기자
2012.10.18 17:56

[거래소국감]박민식의원 "도둑질해서 수천억 기부, 박수칠수 없다"

박민식 의원(새누리당)은 18일 "안랩 주가의 이상급등 현상에 대해 거래소가 적극적, 선제적으로 조치할 방안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에서 "1년전 1만8000원이던 주가가 10배로 폭등하는 아수라장에서 가장 큰 이익을 본 사람은 안철수 대선후보"라며 "이같은 경우에 대주주든 특수관계인이든 보유주식 처분을 금지하는 입법이 있어야 하는 게 아니냐"고 말했다.

그는 "안 후보의 지분처분으로 인한 시세차익은 900억~1000억원에 이른다"며 "(안철수재단으로의) 자선은 훌륭하지만 재단의 실체인 돈이 어디서 나왔냐"며 "도둑질해서 수천억원을 기부한다면 박수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아무리 주식시장이 투자자들의 자기책임으로 투자한다 치더라도 저렇게 비정상적인 거래가 있었고 많은 개미 투자자들이 피눈물을 흘린다"며 "시장 감시하는 거래소에서 팔짱 끼고 수수방관하는 태도가 올바른지,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는 주문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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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국상 기자

머니투데이 황국상입니다. 잘하는 기자가 되도록 많이 공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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