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거래소 컴플라이언스 법인부문 대상, 권용원 키움증권 사장 인터뷰

"투자자를 보호하고 공정한 시장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시장을 감시하는 것은 한국거래소나 금융투자회사가 해야 하는 가장 큰 사회적 공헌입니다"
한국거래소가 수여하는 2012년도 컴플라이언스 대상을 수상한 권용원 키움증권 사장(사진)은 "사전적 예방활동과 사후적인 해결방안 마련 등 철저한 내부통제 활동을 위해 노력해 온 것이 인정받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키움증권은 불건전주문 위탁자에 대한 경고조치 강화 등 불공정 거래 모니터링 활동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부서별로 준법 감시 관련 인력을 배치하는 등 전문인력 확충과 사전, 사후 시스템이 잘 갖춰졌다는 지적이다.
권 사장은 "온라인에 강점이 있는 회사인만큼 내부통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리테일 부문을 비롯해 홀세일, IB(기업금융), PI(자기자본투자) 그 외 후선부서 모두 규정 준수를 통해 고객 보호에 힘쓰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현업에 종사하는 직원들과 컴플라이언스 관련 직원들 간의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기능이 상충될 수 있는 부분을 최소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권 사장은 "들키지도 않았는데 미리 점검하고 보고할 필요가 있냐고 할 수 있지만 성장을 위해서는 규정을 더욱 잘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금융투자업계가 어려움을 겪을수록 평소에 컴플라이언스 준수 등으로 고객 신뢰를 쌓은 기업은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것.
그는 "투자자를 보호하고 시장의 선진화를 위해서는 불공정거래 행위는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며 "장기적 안목에서 불공정거래를 예방하는 것이 고객을 위하는 길이라는 신념으로 철저한 모니터링과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