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과세 해외펀드, 설정액 1000억 육박..피델리티 1등 고수

속보 비과세 해외펀드, 설정액 1000억 육박..피델리티 1등 고수

한은정 기자
2016.03.14 18:20

총 3만2706계좌 개설

비과세 해외주식투자전용펀드(이하 비과세 해외펀드)가 저금리·저성장 시대에 필수 재테크 상품으로 부각되면서 지난달 29일 판매개시 이후 1000억원에 육박하는 시중 자금이 몰렸다.☞펀드IR 기사 자세히보기

1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판매를 시작한 비과세 해외펀드로 유입된 자금은 지난 11일 기준으로 총 945억5000만원에 달했다. 첫째주에(2월29일~3월4일) 417억8400만원이 판매된데 이어 지난주(7~11일)에는 527억6700만원이 판매돼 꾸준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계좌수로는 총 3만2706개가 개설됐다.

업권별로는 증권사에서 464억1600만원, 은행에서 467억3200만원이 판매돼 박빙을 이뤘다. 보험·직판 등에서는 14억200만원이 판매되는데 그쳤다.

비과세 해외펀드 중엔 피델리티자산운용의 '피델리티글로벌배당인컴 펀드'가 가장 높은 판매고를 올렸다. 판매 2주만에 122억1700만원의 자금이 몰렸다. 그 뒤를 한국투자베트남그로스 펀드(60억1400만원), 이스트스프링차이나드래곤A주 펀드(46억9600만원), 신한BNPP중국본토RQFII 펀드(42억7400만원), KB차이나H주식인덱스(38억2600만원) 등이 이었다.

비과세 해외펀드는 펀드가 편입한 해외주식의 평가 차익, 환차익에 대해 최대 10년간 비과세 혜택을 주는 상품이다. 1인당 3000만원 한도 내에서 내년 말까지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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