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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전문기업 위세아이텍(5,820원 ▼220 -3.64%)이 산림청의 ‘데이터기반 산림행정업무시스템(e-푸른샘) 구축 2차’ 사업을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을 위한 핵심 프로젝트를 다시 한번 수행하는 셈이다.
이번 사업은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뒷받침하는 중추 사업이다. 지난 해 12월 완료된 1차 사업에 이어 산림 데이터를 정교하게 통합 및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 위세아이텍은 1차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통해 기술력과 수행 역량을 인정받으며, 2차 사업도 연속 수주하는 쾌거를 이뤘다.
총 사업비 13억원 규모다. 산림청이 축적해온 방대한 내·외부 데이터를 유기적으로 연결 및 적재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데이터 기반의 합리적인 행정 의사결정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
위세아이텍은 공공 및 민간 분야에서 다양한 데이터 기반 프로젝트를 성공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신뢰도 높은 데이터 인프라를 설계하고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산림청은 총 58개 내부 시스템을 통해 약 5000여 개의 데이터 테이블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정책과 행정 업무를 수행 중이다. 다만 시스템이 각기 분산 운영되다 보니 부서 간 정보 연계나 외부 기관과의 데이터 공유에 다소 제약이 있다. 이로 인해 일부 업무에서 일관성 부족, 이중 작업 등 비효율적인 요소가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사업에서는 △산림 데이터웨어하우스(DW) 고도화 △내·외부 산림 관련 데이터 적재 및 표준화 △데이터 카탈로그 정의 및 메타데이터 체계 정비 △디지털 상황판 고도화 및 공간정보 기반의 시각화 서비스 △모바일 서비스 구축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통해 부처 간 데이터 융합 활용 기반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수집·정제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분석 모델을 접목해 산불, 병해충, 산사태 등 산림재해 예측과 산림자원 가치 평가, 정책 수요 예측 등 지능형 행정 서비스 구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방안도 함께 모색한다.
김다산 위세아이텍 대표이사는 “산림청의 디지털 전환 여정을 다시 한번 함께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1차 사업에서 축적한 기술적 성과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2차 사업에서는 보다 정교한 데이터 통합·분석 환경을 구현하고, AI 기반의 산림행정 서비스를 위한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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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데이터기반 e-푸른샘’은 향후 산림청의 정책 수립과 행정 전반에 있어 데이터 기반 혁신을 촉진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