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오르비텍, 고리1호기 해체 승인에 기술력 '주목'

[더벨]오르비텍, 고리1호기 해체 승인에 기술력 '주목'

김한결 기자
2025.06.27 08:40

더벨'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지난 26일 원자력안전위원회가 국내 첫 상업 원전인 '고리 1호기'의 해체를 최종 승인함에 따라, 오르비텍(6,210원 ▲810 +15%)은 보유한 원전해체 관련 기술력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오르비텍은 지난 2017년 한국원자력연구원으로부터 기술 이전 받은 방사성 금속 및 콘크리트 폐기물 감용 처리 기술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수행해 왔다. 그간 실증실험을 통해 해체시 발생하는 방사성폐기물의 약 95%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금속 및 콘크리트 폐기물에 대해 금속 폐기물 최대 90%, 콘크리트 폐기물 최대 60% 감용이 가능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관련 장비도 파일럿 수준에서 확보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21년에는 한국원자력환경공단으로부터 'RI 폐기물 관리시설 해체 용역'을 수주해 수행 중이다. 이를 통해 원자력 관련 시설 해체 분야의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다.

오르비텍은 지난 2023년 원전 해체 시장의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경남지역에 오르비텍 분석센터를 개소했다. 해체시장의 선점을 위해 방사성 시료의 시험 분석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며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더불어 최근에는 방사성 오염 토양 등 입자성 물질을 포함한 방사성폐기물의 안전 포장을 위한 '비분산 포장재(소프트백)' 기술도 한국원자력연구원으로부터 이전 받았다.

오르비텍 관계자는 "고리 1호기의 해체 승인으로 본격적인 국내 해체 시장이 열렸다"며 "오르비텍은 지난 10여 년간 해체 기술 확보를 위해 꾸준한 R&D(연구개발)를 이어 왔으며, 대한민국이 K-원전의 위상을 넘어 기술력까지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기술 개발을 통해 기여하고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르비텍은 원자력발전소의 시운전부터 가동중인 발전소의 전과정에 걸쳐 발전소의 시설 및 방사성 폐기물 관리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또한 방사선(능) 분석, 피폭 방사선량 판독, 측정기 개발 및 판매, 방사선측정기 교정 등 방사선 관련 토탈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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