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진료 접근성 높인다"…바텍, '바운드리스 캠페인' 전개

"치과 진료 접근성 높인다"…바텍, '바운드리스 캠페인' 전개

최태범 기자
2025.10.01 15:26
/사진=바텍 제공
/사진=바텍 제공

글로벌 치과용 진단장비 기업 바텍(22,100원 ▼500 -2.21%)이 치과 접근 제한 해소 프로젝트 '바운드리스 캠페인'(Boundless Campaign)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누구나 차별 없는 치과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바텍의 장기 계획이다. 고령 환자나 발달장애 환자 등 기존 치과 영상 진단 장비 촬영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의 불편을 줄이는 기술 개발이 목표다.

또 경제적 이유로 치과 이용이 어려운 소외 계층에 대한 접근 문턱을 낮추고, 진료용 치과 장비가 부족한 개발도상국 지원 등 사회공헌사업을 포함해 경영 전반을 아우르는 캠페인이다.

바텍은 치과 CT 저변 확대와 방사선 노출을 최소화한 저선량 '그린 CT'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이 캠페인은 이러한 혁신의 연장선상에 있으며,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누구도 치과 진료에서 소외되지 않게 하겠다'는 기업 철학을 제품 개발 등 경영 전반에 도입한다.

바텍은 프로젝트의 첫 번째 성과로 '구동시간 단축' 기술을 제시했다. 그간 치과 영상 촬영 과정에서 환자들은 준비-촬영-완료 단계에 장시간 머물러야 했다. 이는 허리를 곧게 펴기 힘든 고령 환자나 몸의 움직임을 제어하기 어려운 발달장애 환자들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했다.

바텍은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장비 구동 로직을 최적화했다. 준비와 보정 과정을 간소화하고 프로그램 구동 방식을 개선해 환자의 장비 체류 시간을 최대 1분 이상 줄였다. 오는 30일부터 이 기능을 전세계에 공급된 바텍 그린엑스(Green X) 장비에 원격으로 적용한다.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통한 기여도 병행한다. 장애인 전문 치과기관 및 비영리단체와 협력해 장비 기증과 지원을 이어가고 현장의 피드백을 연구개발에 반영함으로써 '기술-CSR-브랜드 가치'가 선순환하는 구조를 만든다는 목표다.

황규호 바텍 대표는 "누구도 치과 진료에서 소외되지 않는 세상을 만들어가는 것이 바텍의 사명"이라며 "구동시간 단축 업데이트는 그 여정의 첫걸음으로, 앞으로도 혁신적 연구개발과 CSR 활동 등을 통해 글로벌 치과 진단 환경의 기준을 새롭게 세워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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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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