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그룹, 영풍제지 경영권 확보…"계열사와 시너지 집중"

KH그룹, 영풍제지 경영권 확보…"계열사와 시너지 집중"

박기영 기자
2025.10.10 08:00

KH그룹이 영풍제지(577원 ▲10 +1.76%) 인수를 확정하며 본격적인 경영권 행사에 돌입한다고 10일 밝혔다.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영풍제지 본사에서 지난 2일 열린 영풍제지 임시주주총회에서 KH그룹측 인사 5명이 사내이사로, 2명이 사외이사로, 1명이 감사로 각각 선임됐다.

주총 전 영풍제지 이사회는 6명으로 이뤄졌다. 이번 임시주총으로 KH그룹측이 이사회 과반을 차지했다. 아울러 주총 직후 영풍제지 집행임원제도를 폐지하고 권혁범 KH건설 대표를 신규 대표로 선임했다.

KH그룹은 영풍제지의 안정적인 경영체제를 구축하고 기존 계열사와 시너지를 통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H그룹 관계자는 "혼란의 시기에도 불구하고 전 임직원이 하나돼 인수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오너의 부재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임직원들의 깊은 애사심과 책임감이 더욱 빛을 발한 계기였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그룹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분골쇄신의 각오로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이번 영풍제지 인수를 새로운 도약의 전기로 삼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경고한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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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영 기자

미래산업부에서 스타트업과 상장사를 취재하고 있습니다. 제보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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