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와 미래, 한자리에…'2026 대한민국 가상융합산업대전', 5만명 몰린다

현재와 미래, 한자리에…'2026 대한민국 가상융합산업대전', 5만명 몰린다

김평화 기자
2026.05.21 09:09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가상융합산업대전에서 관람객들이 VR콘텐츠를 감상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가상융합산업대전에서 관람객들이 VR콘텐츠를 감상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대한민국 가상융합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 전시회가 열린다. 올해는 코엑스 전관을 활용해 역대 최대 규모로 꾸려지며, 기업에는 사업 기회를, 관람객에게는 미래 기술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가상융합디지털산업협회, 엑스포럼이 주관하는 '2026 대한민국 가상융합산업대전(KMF)'이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올해 KMF는 'Beyond Limits, Next Reality(한계를 넘어, 다음 현실)'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을 비롯한 가상융합 기술과 AI(인공지능)의 접점을 집중 조명한다. 단순 기술 전시를 넘어 산업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와 콘텐츠를 선보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규모도 대폭 커졌다. 올해는 MDIA-STK와 공동 개최되며 코엑스 A홀부터 D홀까지 전관을 사용한다. 주최 측은 동시 개최 행사를 포함해 500개 기업, 2000개 부스 규모로 행사를 준비 중이다. 예상 관람객은 5만명에 달한다.

전시를 넘어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도 확대했다. 올해는 투자자와 기업을 연결하는 '투자마켓'과 인재와 기업을 잇는 '채용박람회'가 새롭게 마련된다. 참가 기업은 기술 홍보를 넘어 투자 유치와 인재 확보까지 한 자리에서 노릴 수 있다.

체험형 공간도 강화한다. '대국민 체험관'에서는 일반 참관객이 가상융합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기업들의 대표 콘텐츠와 우수 사례를 선보이고,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산업의 가능성을 보다 쉽고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참가 기업 모집도 진행 중이다. 가상융합산업 관련 기업과 민간단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독립 부스와 조립 부스 중 선택 가능하다. 독립 부스는 최소 2부스부터 최대 15부스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전시 면적은 무료로 제공된다. 참가 기업은 시공비만 부담하면 된다. 조립 부스는 부스당 190만원으로, 상호 간판과 전기, 조명 등 기본 시설이 포함된다.

수상 경력을 보유한 기업을 위한 특별 전시 공간인 '혁신관'도 운영한다. 최근 3년 이내 CES, IFA, MWC 등 글로벌 전시회 혁신상 수상 기업이나 국내 대통령상, 장관상 수상 기업이 대상이다. 과기정통부와 협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가상융합대상' 수상 기업도 포함된다. 혁신관은 부스당 50만원에 최대 2부스까지 지원된다.

KMF는 단순한 전시회를 넘어 가상융합산업 생태계를 한눈에 조망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기술을 알리고, 투자자를 만나고, 인재를 확보하는 기회가 한 번에 열린다. 미래 산업의 주도권을 잡고 싶은 기업이라면 놓치기 어려운 무대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KMF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 서류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모집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전시 콘텐츠 적합성 등을 검토해 최종 참가 기업이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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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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