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비텍, '2025 원자력사업단 성과발표회' 성료…방폐물 처리 기술 혁신 공유

오르비텍, '2025 원자력사업단 성과발표회' 성료…방폐물 처리 기술 혁신 공유

김건우 기자
2025.12.04 08:29
3~4일 부산 기장군 아난티 앳 부산 코브에서 '2025년도 오르비텍 원자력사업단 성과발표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진제공=오르비텍
3~4일 부산 기장군 아난티 앳 부산 코브에서 '2025년도 오르비텍 원자력사업단 성과발표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진제공=오르비텍

원자력 및 방사선 관리 전문기업 오르비텍(6,000원 ▼50 -0.83%)이 3~ 4일 부산 기장군 아난티 앳 부산 코브에서 '2025년도 오르비텍 원자력사업단 성과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원전 운영 및 해체 과정에서 발생하는 방사성 폐기물의 특성 규명, 처리, 처분 기술 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원전 발전 사업자 및 유관 기관 관계자들과 기술 자문 및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표회에는 오르비텍 임직원 22명을 비롯해 한국원자력환경공단(KORAD), 한국수력원자력(KHNP), 한전KPS,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 한국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KRID) 등 주요 기관과 지자체 원자력 담당 부서, 학계 및 산업계 전문가 총 50여 명이 참석해 심도 있는 기술 교류를 진행했다.

행사의 1부는 '원전 운영 및 해체 시 발생 방폐물 특성규명·처리·처분 통합 워크숍'으로 진행됐다. 오르비텍 기업부설연구소 유욱재 이사가 회사의 방사성 폐기물 관련 용역 및 연구 과제 현황을 발표했다. 이어 △물리적 특성 평가용 모의 시험체 제작 △금속 방폐물 용융 시스템 △콘크리트 방폐물 건식 분리 시스템 △액체 방폐물 고속 처리 기술 △오르비텍 분석센터 및 핵종 분석 사업 등이 다양한 기술 성과가 발표됐다. 발표 후에는 참석기관 전문가들과의 질의응답 및 기술 토론이 진행되며 실질적인 의견 교류가 이뤄졌다.

3~4일 부산 기장군 아난티 앳 부산 코브에서 '2025년도 오르비텍 원자력사업단 성과발표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진제공=오르비텍
3~4일 부산 기장군 아난티 앳 부산 코브에서 '2025년도 오르비텍 원자력사업단 성과발표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진제공=오르비텍

참석자들은 첫째날 오후 한국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KRID) 시설과 오르비텍이 개발한 대형 방폐물 처리 장비, 고리원자력홍보관 및 오르비텍 분석센터를 잇달아 견학하며 기술적 이해도와 상호 협력 가능성을 높였다. 2일 차에는 고리원자력홍보관 및 오르비텍 분석센터 견학이 이어져 폐기물 분석·관리 체계에 대한 종합적 논의가 진행됐다.

도은성 오르비텍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오르비텍은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방사성 폐기물 관리 고도화에 기여해왔다"며 "이번 성과발표회가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함께 지식을 공유하고 미래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오르비텍 기업부설연구소가 수행 중인 '방사성폐기물 종류별 물리적 특성 규명을 통한 처분시설 폐쇄 후 안전성 평가 체계 고도화' 국가연구과제의 성과가 중점적으로 다뤄졌으며, 향후 기술개발·실증·사업화를 위한 세부 논의도 함께 진행됐다.

오르비텍 관계자는 "앞으로도 원전 운영 및 해체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폐기물의 특성규명·처리·처분 기술을 지속해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확대하여 국내 원전해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편, 오르비텍은 지난 11월 미국 SMR(소형모듈원전) 기업 플라이브 에너지(Flibe Energy)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차세대 원전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SMR 분야에서도 기술 적용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으며, 향후 신규 시장에서 의미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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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중견중소기업부 김건우 기자입니다. 스몰캡 종목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엔터산업과 중소가전 부문을 맡고 있습니다. 궁금한 회사 및 제보가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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