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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수 제이에스링크(39,650원 ▲3,600 +9.99%) 이사회 의장이 최근 장내에서 자사 주식을 꾸준히 매입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희토류 영구자석 시장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가운데 회사의 중장기 성장 전략과 사업 비전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향후 책임경영 기조를 이어가며 경영권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제이에스링크는 최근 자석 합금 제조 준비를 마무리하며 글로벌 완성차, 가전,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산업의 기업들과 활발한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10개 이상의 글로벌 탑티어 기업들과 공장 실사를 진행하고 고성능 자석 시장의 핵심 제품인 SH, H등급 제품 수요에 우선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해당 단계가 안정화되는 대로 UH를 비롯한 고등급 제품 샘플 생산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달 중순에도 글로벌 고객사에 38SH, 50H 등급 샘플을 정식 납품할 예정이다.
기술 경쟁력도 빠르게 확보하고 있다. 가장 까다로운 공정으로 꼽히는 SC Alloy 공정을 안정화한 데 이어 자석 파우더의 입도를 3마이크론 초반대까지 개선했다. 미국 내 일부 경쟁사의 자석 파우더 입도는 5마이크론 수준에 머물러 있다.
제이에스링크는 비중국계 유일의 희토류 정제 기업인 라이너스(Lynas)와 협력해 완전한 비중국 밸류체인 구축을 준비하고 있다. 해외 진출을 위한 합작법인(JVC) 설립 논의를 진행 중으로 미국 시장에서는 글로벌 대기업과의 협력을 전제로 사업을 구체화하고 있다. 내년 1월까지 미국 공장 EPC 관련 서류를 포함해 각종 보조금, 인센티브 신청에 필요한 자료를 모두 제출할 계획이다.
미국에서는 현지 파트너사들이 제시한 수요 전망을 반영해 연간 생산 규모를 약 5000톤 수준으로 확대하는 것을 전제로 협의를 진행 중이다. 글로벌 진출 전략이 계획대로 실현될 경우 중장기적으로 약 1만 톤 규모의 글로벌 생산 능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전망하고 있다. 유럽에서는 최근 첫 구매주문(PO)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박 의장은 “제이에스링크는 비중국 자석 기업 중에서도 가장 빠르게 양산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며 “글로벌 수요처가 요구하는 품질, 기술력, 공급 안정성을 동시에 충족하는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