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D램 강세에도 HBM 중요성 여전…목표가 43.5%↑-유진

SK하이닉스, D램 강세에도 HBM 중요성 여전…목표가 43.5%↑-유진

배한님 기자
2026.01.21 08:29

D램이 반도체 사이클 핵심으로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하이엔드 메모리인 HBM(고대역폭 메모리 반도체) 경쟁력을 갖는 SK하이닉스(876,000원 ▲46,000 +5.54%)에 프리미엄을 부여할 타이밍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임소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리포트에서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99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BUY(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임 연구원은 "레거시 D램 가격의 가파른 반등으로 HBM 매출 비중은 전 분기 대비 소폭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차세대 HBM 및 커스텀 HBM 수요가 견조하게 유지됨에 따라 HBM 매출 비중은 30% 중후반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임 연구원은 "특히 AI(인공지능) 서버 시장 진입을 추진하는 CPU(중앙처리장치) 및 ASIC(주문제작반도체) 기반 가속기 생태계의 확장 속도가 빨라지면서 GPU(그래픽처리장치) 외에 다양한 연산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하이엔드 메모리 수요 역시 중장기적으로 구조적 성장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임 연구원은 "최근 반도체 업황의 핵심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는 범용 D램 가격 상승에 따른 밸류에이션 업사이드는 제한적이다"면서도 "HBM을 중심으로 한 하이엔드 메모리 수요 확대와 이에 기반한 수익성 개선에 대해서는 프리미엄 부여가 정당화될 수 있는 국면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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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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