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 ETF 개인투자자 점유율 39%…약 4년만에 1위 재등극

삼성자산운용, ETF 개인투자자 점유율 39%…약 4년만에 1위 재등극

배한님 기자
2026.02.02 14:45

삼성자산운용은 개인투자자가 보유한 ETF(상장지수펀드) 중 KODEX ETF 비중이 39%로 가장 높다고 2일 밝혔다. 전체 개인투자 ETF 규모는 125조7000억원인데, 이중 49조1000억원이 삼성자산운용의 KODEX ETF란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에 1위를 내 준 지 약 50개월 만에 개인투자자 점유율 1위에 다시 올랐다.

삼성자산운용은 연초 이후 국내 주식시장 상승세가 해외 주식시장을 압도하며 국내 상품에 강점이 있는 KODEX ETF에 개인투자자 순매수가 많이 유입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KODEX ETF는 지난해 연간 개인 순매수 1위를 기록했고, 올해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국내 ETF 시장의 연초 이후(YTD) 일평균 거래대금은 14조4000억원 수준인데, 이 중 KODEX ETF가 8조4000억원으로 60% 이상을 차지했다. 코스피 200지수를 추종하는 KODEX 200(83,560원 ▼10 -0.01%)과 코스닥150 지수를 추종하는 KODEX 코스닥150(20,530원 ▲955 +4.88%)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각각 1조원, 7649억원 수준이다.

특히 코스닥 상승세가 두드러지며 KODEX 코스닥150과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18,220원 ▲1,495 +8.94%)가 연초 이후 개인 보유 순자산 증가 1, 2위 상품을 차지했다. 해당 기간 두 상품의 개인 순매수는 각각 2조7000억원, 1조4000억원이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삼성 KODEX ETF가 대한민국 개인투자자와 함께 꿈의 5000피를 넘어서고 마의 천스닥을 탈환한 점에 대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KODEX ETF만으로도 성공 투자하실 수 있도록 혁신 신상품을 제때, 끊임없이 공급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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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한님 기자

안녕하세요. 증권부 배한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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