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가 종가 기준 6000을 돌파한 지 하루 만에 6300을 넘어섰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나란히 신고가를 경신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26일 코스피는 전날 대비 223.41포인트(3.67%) 오른 6307.27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장 초반부터 상승세를 이어갔고, 장 마감 직전 6307.27까지 오르며 6300선을 돌파했다.
코스피 시장(한국거래소 기준)에서 개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는 각각 6588억원과 1조2450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2조1076억원 순매도했다.
코스피 업종 중 전기·전자는 6.63% 강세를 보였고, 제조와 기계·장비는 4% 이상 뛰었다. 건설과 IT(정보기술) 서비스는 각각 3.03%와 2.49% 올랐다. 음식료·담배는 각각 3.59% 하락했고, 종이·목재와 비금속은 2% 이상 떨어졌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218,000원 ▲14,500 +7.13%)와 SK하이닉스(1,099,000원 ▲81,000 +7.96%)는 각각 7.13%와 7.96% 올랐다. 두 종목 모두 장 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현대차(609,000원 ▲37,000 +6.47%)와 기아(206,000원 ▲9,900 +5.05%)도 각각 6.47%와 5.05% 상승했고, 신고가를 새로 썼다. 반면, KB금융(165,300원 ▼2,400 -1.43%), 한화에어로스페이스(1,194,000원 ▼18,000 -1.49%), 셀트리온(242,000원 ▼2,500 -1.02%)은 1% 이상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22.90포인트(1.97%) 오른 1188.15를 기록했다. 장 중 1190.85를 기록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031억원과 1888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5470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업종 중 기계·장비는 5.05% 강세 마감했고, 제약은 4.60% 올랐다. 금융은 3.15% 뛰었다. 반면, 섬유·의류와 금속은 2%대, 음식료·담배, 종이·목재, 출판·매체복제 등은 1%대 하락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 삼천당제약(757,000원 ▲174,000 +29.85%)은 유럽 소재 제약사와 총 5조3000억원 규모의 먹는 GLP-1(세마글루티드 성분) 제네릭 판매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상한가 마감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880,000원 ▲92,000 +11.68%)는 11.68% 뛰었다.코오롱티슈진(105,000원 ▲10,000 +10.53%)과 원익IPS(126,500원 ▲11,700 +10.19%)는 10% 이상 급등했다. 반면, 현대무벡스(34,100원 ▼1,450 -4.08%)는 4.08% 하락했고, 클래시스(58,900원 ▼1,000 -1.67%)와 에임드바이오(51,900원 ▼600 -1.14%)는 1% 이상 주가가 빠졌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6원 내린 1425.8원(오후 3시30분 종가 기준)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