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없이 10년 2268만원 자녀에 증여…삼성증권, 자녀자산관리 서비스

세금없이 10년 2268만원 자녀에 증여…삼성증권, 자녀자산관리 서비스

배한님 기자
2026.05.11 09:56

삼성증권이 미성년 자녀의 자산 형성·증여·세금 신고 등을 디지털로 지원하는 '적립식 증여 서비스'와 '자녀자산관리 서비스'를 동시에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적립식 증여 서비스는 부모가 자녀에게 일정 기간 정해진 금액을 나눠 증여하는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디지털 솔루션이다. 해당 서비스는 유기정기금 평가 제도를 활용해 절세 효과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미성년 자녀에게 세금 없이 증여할 수 있는 한도는 10년 2000만원인데, 이를 매달 약 19만원을 10년간 적립식으로 증여하면 3% 유기정기금 할인을 받을 수 있다. 2268만원까지 세금 없이 증여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해당 서비스에는 △증여 금액에 따른 예상 세액 시뮬레이션 △매월 자동 이체 △1회로 끝나는 증여세 신고 △누적 증여 내역 확인 등 기능이 있다. '주식 모으기' 서비스와 연계해 증여된 자금을 즉시 적립식 투자로 이어갈 수 있다.

자녀자산관리 서비스는 △자녀의 탄생 전(태아) 알림 서비스 △아동수당 수급 계좌 변경 △자녀자산모으기 △적립식 증여 진입점 △통합 잔고 관리 기능 등을 제공한다. 특히 아동수당 수급 계좌 변경은 증권업계 최초로 도입된 기능이다. 삼성증권의 mPOP 앱에서 '복지로' 시스템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탄생 전 알림 서비스는 태아의 출생 예정일을 미리 등록한 뒤, 해당 날짜에 맞춰 자녀 계좌 개설을 위한 알림을 발송해 주는 서비스다.

자녀자산모으기 메뉴에서는 아동수당 잔여액과 적립식 증여금액을 활용해 자녀가 성년이 될 때까지 모을 수 있는 예상 금액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주식 및 ETF 모의투자 시뮬레이션 기능으로 적립식 투자의 장기 수익 성과를 미리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자녀잔고관리 메뉴에서는 여러 자녀의 프로필과 잔고 현황을 통합해 관리할 수 있다. 자녀의 성년까지 남은 기간과 현재 자산 추이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으며, 수익률 관리뿐만 아니라 주식 선물하기, 적립식 증여 내역까지 확인할 수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적립식 증여는 소액으로 증여를 시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절세와 장기 투자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이다"며 "이번 서비스를 통해 자녀의 미래를 위한 자산관리가 한층 쉬워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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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한님 기자

안녕하세요. 증권부 배한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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