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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자원순환 전문 기업 DS단석(18,350원 ▼990 -5.12%)이 하반기 수익성 개선을 예고했다. 핵심 사업부인 바이오 에너지 사업부에서 수율을 높이기 위한 공정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배터리 리사이클 사업부에서 신규 추진 중인 유가금속회수(VMR) 사업을 통한 첫 매출이 상반기 중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DS단석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2781억원, 영업이익 4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51.1%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18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DS단석은 크게 바이오에너지, 배터리 리사이클링, 플라스틱 리사이클링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코스피 상장사다. 지난해 창립 60주년을 맞아 에너지 저장장치(ESS), 초소형 원자로(MMR) 사업을 신사업으로 점찍으며 포트폴리오 확대에 나섰다.
전체 매출을 견인하고 있는 건 바이오 에너지 사업부다. 이번 1분기 연결 매출의 약 61.2%에 해당하는 1702억원이 해당 사업부를 통해 발생했다. 다만 최근 몇 년간 바이오 에너지 원료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며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했다.
DS단석은 이달 개최한 IR에서 바이오 공정 고도화, 수출 물량 증대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평택1공장에 효소 반응 공정(Enzymatic Reaction)을 도입한 이후 시화 공장에도 같은 공정을 도입했다. 해당 공정 활용 시 유리지방산(FFA) 함량이 높은 저급 원료로도 바이오 디젤을 생산할 수 있어 수율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지속가능항공유(SAF) 사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DS단석은 지난 2024년 말 SAF 원료를 생산하는 SAF PTU 시설을 구축한 이후 SAF 직접 생산을 목표로 전북 군산시에 플랜트를 구축하고 있다. SAF 관련 투자를 진행하기 위해 이달 300억원 규모의 사모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하기도 했다.
바이오 에너지 사업부 다음으로 매출 비중이 큰 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부에서는 최근 VMR 사업에 진출했다. 기존 리사이클링 밸류체인을 확장해 고부가가치 금속을 제조함으로써 매출과 영업이익을 동시에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이다. 1분기 해당 부문의 매출은 815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대비 9.4% 증가했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30%로 VMR 사업 확대 시 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부의 존재감은 더 커질 전망이다.
DDS단석은 광물 제련 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가공한 PbAg Bullion 생산을 시작해 상반기 중 매출 인식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부산물 1톤을 제련하면 약 545kg의 금속괴 형태 제품이 생산되는데 여기에서 납 540kg, 은 4.5kg, 금 4.2g을 추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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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단석 관계자는 "바이오 에너지 사업부에서 지난해부터 효소촉매 공정을 도입해 바이오 디젤 원료를 다각화하고 있어 수율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신규 추진 중인 VMR 사업의 경우 기존 재생연 생산 설비를 통해 진행할 수 있어 빠르면 올해 2분기 중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