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투자증권은 제주항공(4,860원 ▼95 -1.92%)에 대해 고환율과 고유가 영향으로 비용이 늘어 영업적자가 불가피하다며 투자의견 중립(Hold)과 목표주가를 55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29일 밝혔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제주항공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4.2% 증가한 5162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690억원을 기록했다. 수요 호조에 따른 국제선 운임이 상승했고 연료비 급등분이 미반영됐다. 다만 2분기는 수요 위축과 비용 상승으로 영업적자가 불가피하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로 갈수록 유류 할증료 하락과 자산 가격 상승에 따른 해외여행 수요 회복 가능성이 있고 4분기부터는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며 "내년에는 여객 수요의 완전환 회복으로 영업이익이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또 "현재 제주항공은 자산매각과 공급 축소로 (적자 상태를) 버틸 체력이 있다"며 "저비용 항공사는 노선 다변화에 한계가 있는 만큼 밸류에이션 확대를 위해 기단 현대화를 통한 비용 경쟁력 확보가 필요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