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24,250원 ▼950 -3.77%)가 자사 지수를 기초로 운용되는 ETF(상장지수펀드)의 순자산 총액이 77조원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달 들어서만 약 13조6000억원이 유입됐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순자산 1조원을 넘긴 지수 기반 ETF는 총 19개다. 'TIGER 반도체TOP10(50,450원 ▲335 +0.67%)'은 순자산 14조500억원 규모로 전체 ETF 중 3위에 올랐다. 이어 'HANARO Fn K-반도체(75,620원 ▲4,410 +6.19%)' 4조원, 'KODEX 삼성그룹(32,750원 ▲2,300 +7.55%)' 4조원, 'SOL AI반도체TOP2플러스(25,200원 ▲1,825 +7.81%)' 3조9000억원 등 테마형 ETF도 조 단위의 순자산을 기록했다.
에프앤가이드 관계자는 "반도체 단일 테마에 이달 들어서 11조원이 유입되는 등 반도체·AI(인공지능) 중심의 강세 흐름은 여전히 두드러지고 있다"며"투자자들의 테마형 ETF 선호가 뚜렷해지는 만큼 지수의 차별성과 설계 역량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