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앱클론(33,900원 ▼200 -0.59%)이 원천 개발해 기술이전한 차세대 HER2 표적 위암 치료제 'HLX22(개발코드명 AC101)'의 글로벌 임상 3상(HLX22-GC-301)이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전 지역에서 첫 환자 투약을 완료하며 상업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5일 앱클론의 글로벌 파트너사 헨리우스(Henlius)는 공식 채널을 통해 아시아 위장관암 치료 분야 권위자인 베이징대 암병원 종양내과 린 쉔(Lin Shen) 교수의 특별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린 쉔 교수는 인터뷰를 통해 HLX22의 차별화된 과학적 근거와 임상 성과를 조명했다. 린 쉔 교수에 따르면 HLX22는 기존 치료제인 허셉틴(트라스투주맙)과 동일한 도메인(Domain IV)에 결합하면서도 완전히 다른 에피토프(결합 부위)를 타깃하는 신규 항체다.
그는 "두 항체가 동시에 결합함으로써 HER2 동형이합체 및 HER2/EGFR 이형이합체의 세포 내 유입을 촉진해 완벽한 항암 시너지를 낸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인터뷰에서는 HLX22가 종양미세환경(TME)을 근본적으로 리모델링하는 강력한 면역학적 기전이 최초로 공개됐다. 린 쉔 교수는 "HLX22 병용 요법 투여 시 암세포를 직접 공격하는 CD8+ T세포, NK세포 및 B 림프구의 종양 내 침윤이 유의미하게 증가한 반면, 불량한 예후와 관련된 M2 대식세포는 오히려 억제되는 강력한 면역 활성화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기전은 장기 임상 데이터를 통해 증명되고 있다.임상 2상의 중앙 추적 관찰 기간이 28개월을 돌파한 가운데, HLX22 병용 투여군의 무진행생존기간(PFS)은 미도달(Not Reached)로 대조군(8.3개월) 대비 질병 진행 위험을 80% 감소(위험비 0.2)시켰다. 전체생존기간(OS) 역시 미도달(대조군 16.4개월) 상태로 위험비 0.6을 기록 중이며, 28개월을 훌쩍 뛰어넘는 생존 연장을 확신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글로벌 임상 3상의 진행 상황도 확인됐다. 바이오마커 기반으로 총 550명의 환자를 모집 중인 이번 다국가 임상 3상은 한국, 중국, 일본, 라틴 아메리카, 호주, 미국, 유럽 등 전 대륙에서 첫 환자 투약을 완료했다. 지난 1월 환자 모집 40% 달성 발표 이후 각국의 임상 거점 병원 인프라가 본격 가동되기 시작한 결과다.
앱클론 관계자는 "미국 최고의 암센터 수장들에 이어 세계적 위암 권위자들을 통해 당사 원천 기술이 단순 표적 차단을 넘어 면역 환경까지 개선한다는 차별성이 입증됐다"며 "전 세계 지역에서 임상 3상 인프라가 가동되고 있는 만큼, 성공적인 임상 마무리와 이를 통한 글로벌 가치 극대화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독자들의 PICK!
한편 앱클론은 독창적인 항체 신약 개발 플랫폼을 기반으로 난치성 암 및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를 유통·개발하는 바이오 전문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