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삼전 주가하락 반영해 목표가 45만원으로 하향"-SK

"삼성물산, 삼전 주가하락 반영해 목표가 45만원으로 하향"-SK

김나경 기자
2026.07.30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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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매수' 의견 유지
"NAV 대비 할인율 높아 밸류에이션 매력"

래미안원펜타스 조감도/사진=삼성물산 제공
래미안원펜타스 조감도/사진=삼성물산 제공

SK증권(1,805원 ▼15 -0.82%)삼성전자(208,500원 0%) 주가 하락을 반영해 삼성물산(299,000원 ▲13,500 +4.73%) 목표가를 하향 조정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30일 리포트에서 "2026년 삼성전자 주가가 고점 대비 42.5% 하락해 삼성물산 NAV(순자산가치)도 고점대비 30.8% 하락했다"며 NAV 하락분을 반영해 삼성물산 목표가를 59만원에서 45만원으로 낮춰잡았다. 삼성물산은 삼성전자 지분 5%를 갖고 있어 삼성전자 주가가 하락하면 삼성물산의 NAV도 낮아진다.

다만 SK증권은 삼성물산 자체의 펀더멘털은 견고하다고 보고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최 연구원은 "삼성물산 주가가 고점대비 46.6% 하락하며 NAV 하락분에 비해 낙폭이 과도했다"면서 "현재 NAV 대비 할인율은 61.7%로 최근 1년내 가장 높은 수준이라 밸류에이션 매력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 CAPEX(설비투자) 확대 수혜와 삼성전자 호실적에 따른 배당 확대, 삼성물산 주주환원 정책을 고려하면 삼성물산의 주가가 점진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실제 삼성물산 2분기 실적은 시장 전망치를 19% 상회했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9.7% 증가한 12조원, 영업이익은 37.1% 증가한 1조31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하이테크 매출 확대로 건설부문에서 영업이익이 71.2% 증가한 영향이다.

최 연구원은 "하이테크는 2분기까지 6조4000억원의 수주를 달성해 연간 가이던스(6조8000억원) 조기 달성이 유력하고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이라며 "연간 실적은 매출액 45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3조8141억원으로 각각 12.1%, 15.8% 증가해 외형성장과 수익성 모두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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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경 기자

안녕하세요. 증권부 김나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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