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코, 러시아·브라질에 30만 달러 수출 계약… 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

앱코, 러시아·브라질에 30만 달러 수출 계약… 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

김건우 기자
2026.08.03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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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코(906원 ▼17 -1.84%)는 러시아 IT 및 가전 유통 전문기업 DNS와 17만 달러 규모의 게이밍기어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키보드, 마우스, 헤드셋, PC케이스 등을 공급할 예정이다.

또 브라질 테라바이트로부터는 13만 달러 규모의 게이밍기어 초도 주문을 받았다. 테라바이트는 현지 3대 PC·하드웨어 유통기업으로 손꼽힌다.

앱코 관계자는 "러시아와 브라질 두 나라에서 총 30만 달러 규모의 초도 주문을 확보했다"며 "점진적으로 공급 물량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앱코는 지난 3월 해외 사업 확장 전략을 수립한 지 4개월 만에 9개 국가에서 글로벌 사업 기반을 구축했다. 현재 러시아, 브라질, 호주에서 공급 계약을 완료했으며 태국, 베트남, 헝가리, 카타르와는 계약 체결을 진행 중이다. 네덜란드, 영국 기업들과도 공급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수출 호조에 힘입어 앱코의 올해 해외 수출 매출은 지난해 1억 6000만원에서 약 12억원으로 급증할 전망이다. 회사는 계약 및 체결 임박 협의를 바탕으로 오는 2027년 수출액 목표를 35억원으로 설정했다.

수출 제품군도 단계적으로 늘려나간다는 각오다. 게이밍기어에 이어 소형 가전 브랜드 오엘라, 스마트 충전 보관함 패드뱅크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광근 앱코 대표는 "국내 시장에서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에 'K-게이밍기어'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성장 동력을 계속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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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중견중소기업부 김건우 기자입니다. 스몰캡 종목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엔터산업과 중소가전 부문을 맡고 있습니다. 궁금한 회사 및 제보가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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