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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AI 신약개발 전문기업 신테카바이오(1,048원 ▼449 -29.99%)가 차세대 AI 플랫폼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최근 신테카바이오는 단순히 AI로 후보물질을 발굴하는 수준을 넘어, 성능과 안정성을 극대화한 차세대 항체(Bio-better)를 직접 설계하는 원천기술까지 확보하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대폭 강화해 왔다는 설명이다.
최근 글로벌 바이오 시장에서는 단순 단일 신약보다 다양한 신약으로 확장할 수 있는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정당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신테카바이오는 AI 기반 소분자 신약개발 플랫폼에 더해, 최근 항체의 안정성· 생산성· 면역원성·약효 지속성을 동시에 개선한 '바이오베터 항체 설계 기술'을 선보였다. AI가 수많은 항체 구조를 분석해 최적의 항체를 제안하는 방식이다. 향후 ADC(항체-약물 접합체),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등 수십조 원 규모의 글로벌 항체 시장으로 확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다.
신테카바이오는 이미 미국의 세계적인 연구기관 및 바이오기업인 △MSKCC(Memorial Sloan Kettering Cancer Center) △Zoetis △Kymera Therapeutics 등과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수준에서 AI 플랫폼의 활용성과 신뢰성을 입증받아 왔다.
경쟁력의 중심에는 '자체 AI 데이터센터'가 있다는 설명이다. 외부 클라우드 의존 시 발생하는 막대한 비용 부담을 줄이고, 수년 동안 수십억건의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반복 학습 및 검증함으로써 독자적인 원천기술을 성공적으로 축적해 왔다. 업계에서는 알고리즘뿐만 아니라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를 함께 보유한 점을 신테카바이오만의 강력한 차별화 요소로 꼽고 있다.
시장에서는 전임상 단계의 우수한 바이오베터 기술 및 플랫폼에 대한 글로벌 제약사들의 기술이전(LO) 수요도 점차 커지고 있다. 작년 기술서비스 및 일부 기술이전을 통해 매출을 올린 신테카바이오는 올해를 본격적인 대형 기술이전의 원년으로 삼고 있다. 전임상 데이터가 확보된 바이오베터 후보물질은 단건으로도 수백억 원 규모의 기술이전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올해 매출 기반을 다진 후 내년부터 실적 개선이 본격 가시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신테카바이오 관계자는 "기술의 완성을 넘어 기술을 실질적인 사업과 수익으로 연결하는 기업가치의 완성 단계에 진입했다"면서 "지속 가능한 플랫폼 사업 구조 구축과 투명한 책임 경영을 통해 주주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