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과학기술위성 2호의 임무는 무엇?

[나로호]과학기술위성 2호의 임무는 무엇?

고흥=백진엽 기자
2010.06.09 10:08

나로호에 실려 지구 저궤도로 올려져 임무를 수행할 과학기술위성 2호는 2002년 10월 개발이 시작돼 지난해 궤도 안착 실패를 겪은 후 이번에 다시 우주로 나가게 된다. 위성개발에 투입된 사업예산은 총 136억5000만원이다. 위성 개발에는 항공우주연구원과 KAIST, 그리고 광주과학기술원이 참여했다.

과학기술위성 2호는 103분에 한바퀴씩, 하루에 지구를 약 14바퀴씩 돌면서 2년간 대기의 복사에너지를 측정해 지구 전역의 대기 수분량, 강수량 등을 분석하고, 지구온난화 및 기후변화에 대한 연구자료를 제공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무게 100kg의 과학기술위성 2호는 복합소재 태양전지판, 이중머리 별추적기, 디지털 태양센서, 펄스형 플라스마 추력기, 소형위성용 탑재컴퓨터, X-밴드 송신기 등 다양한 핵심 위성기술과 마이크로파 라디오미터 주탑재체와 레이저반사경 부탑재체 등으로 구성돼 있다.

마이크로파 라디오미터는 지구의 밝기온도를 측정, 지구의 수증기 양, 구름 속의 물 함유량 등을 산출함으로써 기상관측을 수행한다. 레이저 반사경은 지상국이 위성으로 발사한 레이저 신호가 위성에 설치된 레이저 반사경에 의해 온 방향으로 되돌아가는데, 이때 지상국은 레이저 신호의 총 이동시간을 측정함으로써 지상국과 위성 간의 거리를 측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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