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 통합검색 점유율 12% 돌파

네이트, 통합검색 점유율 12% 돌파

정현수 기자
2010.07.14 15:03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포털 네이트의 통합검색 점유율이 사상 처음으로 12%를 돌파했다. 반면 국내 검색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네이버의 점유율은 다소 주춤하는 모습이다.

14일 코리안클릭에 따르면 네이트의 7월 첫째주(7월5일~7월11일) 통합검색 점유율은 12.16%를 기록했다. 지난달 처음으로 점유율 10%를 넘어선 데 이어 꾸준한 상승세다.

네이트를 운영하는 SK컴즈 관계자는 "지난해 9월 도입한 시멘틱 검색의 효과가 갈수록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최근 TV 광고 등을 진행하면 시멘틱 검색에 대한 인지도가 상승한 것도 한 몫했다"고 말했다.

반면 네이버의 7월 첫째주 통합검색 점유율은 60.49%에 그쳤다. 올해 초 65%에 육박하던 네이버의 통합검색 점유율이 꾸준히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포털 다음의 경우 20.91%의 주간 검색점유율을 기록하며 올해 초와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

한편 최근 포털업계에서는 통합검색 점유율과 관련한 논란도 끊이지 않고 있다. 통합검색 점유율이 실질적인 검색 점유율을 대변하는 데는 문제가 있다는 이유에서다. 통합검색 점유율은 초기화면의 검색 점유율을 의미한다.

포털업계의 한 관계자는 "통합검색 점유율의 경우 이벤트성 효과 등으로 일시적으로 상승할 수도 있다"며 "검색점유율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포털업체들이 각자에게 유리한 자료를 인용한다는 문제점도 있다"고 지적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정현수 기자

머니투데이 경제부 정현수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