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으뜸앱] 전세계 500만명이 사랑한 펭귄…'에어펭귄'

[10월 으뜸앱] 전세계 500만명이 사랑한 펭귄…'에어펭귄'

김상희 기자
2011.10.28 09:00

[대한민국 모바일앱 어워드 2011]이준희 엔터플라이 대표 "친숙함이 강점"

↑'에어펭귄'을 개발한 이준희 엔터플라이 대표 ⓒ임성균 기자 tjdrbs23@
↑'에어펭귄'을 개발한 이준희 엔터플라이 대표 ⓒ임성균 기자 tjdrbs23@

전 세계 500만명의 사랑을 받은 펭귄이 있다.

뽀로로 이야기가 아니다. 엔터플라이가 개발한 애플리케이션 게임 '에어펭귄'이 그 주인공이다.

에어펭귄은 중력센서를 이용한 게임이다. 얼음 위를 뛰어다니는 펭귄, 북극곰 등의 캐릭터를 스마트폰을 기울여 가며 물에 빠지지 않게 목적지까지 이동 시키면 된다.

올해 4월 출시된 에어펭귄은 해외에서 먼저 인정받았다. 미국 애플 앱스토어를 비롯해 전 세계 20여개국 이상의 앱스토어에서 1위를 차지했다. 게임 부분만 고려하면 40여개가 넘는 국가에서 1위를 했다. 국내에서만 100만명 이상이 다운로드 했으며 전 세계적으로는 500만명이 에어펭귄은 다운로드했다.

이준희 엔터플라이 대표는 "친숙함이 에어펭귄의 가장 큰 강점"이라고 말한다.

게임 속 캐릭터는 모든 연령층에서 좋아할만한 귀여운 모습을 하고 있다. 주인공인 펭귄과 북극곰을 비롯해 게임 속 악당인 상어조차도 아기자기한 모습이다.

이 대표와 엔터플라이는 좀 더 사용자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 위해 많은 고민을 했다. 여러 가지 캐릭터들을 놓고 고민하던 중 잘 알려진 과자 '고래밥'에서 영감을 많이 얻었다. 고래밥 속 해양 생물들의 모습은 익숙하면서도 바닷 속 생물들을 대변할 수 있는 캐릭터들이었기 때문이다.

이 대표는 "펭귄은 남극이라는 먼 곳에 있고 새지만 날지 못하는 등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며 "뽀로로가 사랑 받는 것도 비슷한 이유일 것"이라고 말했다.

조작방법도 간단하다. 복잡하게 어떻게 게임을 실행하나 고민할 필요가 없다. 펭귄이 물에 빠지지 않는 방향으로 스마트폰을 기울이기만 하면 된다.

조작이 간단하니 언어 문제도 저절로 해결됐다. 미국 뿐 아니라 유럽에서 1위를 할 때도 누구나 바로 이해할 수 있는 조작방법으로 인해 특별히 언어에 따른 문제를 겪지 않았다.

엔터플라이는 '에어펭귄2'를 준비하고 있다.

아직 기획 단계지만 더 조작이 정교해지고 스테이지도 풍부해져서 사용자들을 찾을 예정이다.

이 대표는 "기존 작품도 사용자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100개였던 스테이지를 150개까지 늘렸다"며 "에어펭귄2도 더 친숙하게 사용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고민하고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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