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의료기기 제품화 빨라진다…'인허가도우미' 도입

첨단의료기기 제품화 빨라진다…'인허가도우미' 도입

류준영 기자
2014.07.30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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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연구재단, 식약처 등 6개 기관과 MOU

새로운 첨단의료기기 상용화가 앞으로 빨라진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은 30일 오전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 6개 기관과 의료기기 관련 R&D(연구개발)와 제품화 지원을 위한 전략적 MOU(업무협력)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연구성과가 제품화로 성공되는 사례가 5%에 불가하고, 제품화 지연으로 급변하는 시장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연구기획 단계에서 국내외 규제 및 시장정보를 반영하고, 연구수행 과정에서 식약처 허가도우미를 통해 제품화 가능성을 높이는 등 의료기기 분야 R&D 투자 효율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새 의료기기의 빠른 시장진출과 세계시장 선점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MOU는 △R&D 과제 기획 및 선정, 단계평가에 관한 업무협력 △연구과제 자료 공유 △신속 제품화 지원을 위한 실무 협의회 참여 △맞춤형 기술지원을 위한 지식·정보·문헌 등 자료 공유 등을 명시하고 있다.

미래부 이근재 국장은 "미래부가 인허가 심사권을 가진 식약처와 협업해 R&D(연구개발)를 통해 도출된 우수한 신기술을 신속하게 사업화로 연계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 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과제 기획단계에서 제품화 가능성을 고려하고, 연구 단계에서 허가도우미제도를 통해 사업화를 지원하는 등 부처 간 협력으로 신산업 창출에 가시적 성과가 나올 것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정민근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은 "MOU 체결이 실용화 가능성이 큰 BT(바이오기술)-ICT(정보통신기술) 융합 기반 의료기기 및 고부가가치 기술집약형 의료기기 개발 지원을 유도할 것"이라며 "국민건강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의료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차세대 의료기술 개발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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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영 기자

·머니투데이 유니콘팩토리(미래사업부) 차장 ·한국과학기자협회 이사 ·카이스트 과학저널리즘 석사 졸업 ·한양대 과학기술정책대학원 박사과정 ·2020년 대한민국과학기자상 ·(저서)4차 산업혁명과 빅뱅 파괴의 시대(공저, 한스미디어) ■전문분야 -벤처·스타트업 사업모델 및 경영·홍보 컨설팅 -기술 창업(후속 R&D 분야) 자문 -과학기술 R&D 정책 분야 컨설팅 -과학 크리에이터를 위한 글쓰기 강연 -에너지 전환, 모빌리티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 자문 -AI시대 기술경영 및 혁신 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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