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59,900원 ▼900 -1.48%)는 태국 방콕에서 열린 글로벌 정보통신박람회 'ITU 텔레콤 월드 2016'에 국내 중소∙벤처 22개 기업과 함께 참여, 이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
KT는 이번 전시회 참여 기업에게 각각의 독립된 전시 및 상담 공간을 제공했다. 또 전문 통역사를 지원해 참여기업의 제품을 각국에서 전시회를 방문한 바이어들에게 적극 홍보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아울러 이들 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네트워킹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7개국 해외 바이어 10여 개사와의 수출상담 및 교류행사인 'K-Champ 비즈니스 네트워킹 데이'를 태국 투자청, 소프트웨어산업진흥원과 공동 개최했다.
그 결과 국내 중소기업들은 이번 행사에서 총 50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 실적을 거뒀다. 특히 '쉘보드'는 인도네시아는 총판 계약을 체결했고, '아토큐브' 역시 몽골 유아교육 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를 체결했다. KT는 추가로 협의된 220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결과도 수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수상 성과도 이어졌다. KT 지원을 받은 '네오펙트'는 전시회에 참여한 기업 가운데 5곳에만 수여하는 'ITU 어워드'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울랄라랩' 역시 '글로벌 SME 어워드' 최종 후보에 선정됐다.
한편 이번 행사 특별 포럼에는 이동면 KT 융합기술원장이 'GiGA Growth Engine'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이 원장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석이 성공적으로 산업을 견인하기 위해선 방대한 정보를 연결시킬 5G 및 GiGA급 인프라가 전제돼야 한다"며 "KT가 미래 융합 서비스에 대한 비전 및 전략을 누구보다 먼저 세울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