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호 장관 "우주청, 작은 조직 '외청'으로 시작하는 게 맞아"

이종호 장관 "우주청, 작은 조직 '외청'으로 시작하는 게 맞아"

변휘 기자
2023.07.26 11:49
이종호 과학기ㄹ정보통신부장관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3.07.26./사진제공=뉴시스
이종호 과학기ㄹ정보통신부장관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3.07.26./사진제공=뉴시스

우주항공청 조직 형태를 둘러싸고 정부·여당과 야당의 갈등이 고조된 가운데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6일 "우선 (과기정통부 외청 형태의) 작은 조직부터 시작하는 게 맞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이처럼 밝혔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외청 형태로 차관급 청장'이 이끄는 정부안으로는 여러 부처의 협조가 필요한 우주개발산업을 총괄할 위상이 못 된다며 위상의 강화를 요구해 왔다.

그러나 이 장관은 "(우주청) 초기부터 전체 규모나 소관 업무 분야, 인력들을 얘기하기보다는 우선 '청' 조직으로 출발해 이후 점진적으로 상황을 보고 환경 변화가 있어 '부'로 승격이 필요하다면 그렇게 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차관급 조직으로는 타 부처와의 정책 조율이 어렵다는 야당 주장에 대해서도 이 장관은 "우주청은 국가우주위원회의 거버넌스 아래에 있고, 국가우주위원장은 대통령이기 때문에 부처 사이의 협력 관계에 있어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주청 자체는 예산과 인사, 조직이 독립적으로 운영하는 독임제 중앙행정기관이 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