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팅'으로 글로벌 시장 노크··· NC, 클러스터 전략 본격화

'슈팅'으로 글로벌 시장 노크··· NC, 클러스터 전략 본격화

김소연 기자
2025.08.28 14:38
타임 테이커즈 이미지 화면/사진제공=엔씨소프트
타임 테이커즈 이미지 화면/사진제공=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279,000원 ▲16,000 +6.08%)(이하 NC)가 슈팅 장르 신작 트레일러를 연일 공개하며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고 28일 밝혔다. NC는 최근 독일에서 열린 세계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에 참여해 '신더시티', '타임 테이커즈' 등 슈팅 장르 신작의 트레일러를 공개하며 다양한 장르 '클러스터' 구축 전략을 현실화했다.

클러스터 구축은 특정 장르에 집중 투자를 통해 마케팅 노하우, 개발 리소스, 네트워크 등을 공유하고 빠르게 장르 경쟁력을 키우는 방식이다. NC는 최근 주요 장르에 대해 외부 투자 및 자체 IP(지식재산권) 개발을 이어가는 등 글로벌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힘을 쏟고 있다.

NC는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슈팅' 장르에 최근 공을 들이고 있다. 게임스컴에서 트레일러를 공개한 '신더시티'와 '타임 테이커즈'는 각각 'MMO(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택티컬 슈터', '3인칭 팀 서바이벌 히어로 슈터' 장르의 신작이다. 게임스컴에서 공개된 영상을 통해 색다른 세계관과 핵심 게임 시스템을 공개하며 주목을 받았다.

시장조사기관 뉴주(NEWZOO)에 따르면 슈팅 장르는 2024년 PC, 콘솔 플랫폼의 전체 게임 중 플레이타임 점유율 28%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1위다. 연령대별로도 16~64세 구간에서 모두 선호도 1위를 차지하는 등 글로벌 전역에서 가장 많은 이용자층을 보유하고 있다.

NC는 신더시티와 타임 테이커즈 외 새로운 콘셉트의 슈팅 게임을 자체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폴란드의 문 로버 게임즈, 미국 LA 소재 엠티베슬 등 지난해 투자한 해외 개발사들도 신작을 준비 중이다. 같은 슈팅 장르 내에서도 다양한 스타일의 신작들을 선보이며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계획이다.

슈팅게임 외에 NC는 서브컬처, 모바일 캐주얼 등의 장르도 '클러스터' 구축 전략을 펼치고 있다.

서브컬처 장르의 첫 주자는 내년 1분기 출시 예정인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다. NC는 9월 열릴 도쿄게임쇼 등을 통해 서브컬처의 본산인 일본 현지에 게임을 소개한다. 현지 이용자 반응을 확인하며 마케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최근 사내에 '모바일 캐주얼 센터'를 신설, 장르 클러스터를 모바일 캐주얼 분야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회사가 보유한 AI(인공지능)와 데이터 사이언스 역량을 모바일 캐주얼 분야로 확대해 자체 퍼블리싱 노하우를 키우고, 관련 분야의 M&A(인수합병) 등 투자 방안도 적극 모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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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기자

증권부 김소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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