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후핵연료 저장·처분 '특허 기술' 17건 공개한다

사용후핵연료 저장·처분 '특허 기술' 17건 공개한다

박건희 기자
2025.11.10 11:03

한국원자력연구원, 11일 사용후핵연료 기술이전 위한 설명회 개최

한국원자력연구원(이하 원자력연)이 사용후핵연료 저장·처분 기술의 민간 이전에 나선다.

원자력연은 11일 대전 유성구 본원에서 '2025 한국원자력연구원 사용후핵연료 관리 혁신기술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준위방사성폐기물관리위원회, 원자력안전위원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용후핵연료 저장·처분 안전성 확보를 위한 핵심기술개발 사업'을 통해 개발한 연구성과를 산업계에 공개하는 자리다.

원자력연이 보유한 핵심 특허기술 17건을 선보이고 기술이전과 공동연구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심층처분 방벽재 기술 △핵종제거 기술 △센싱·계측·모니터링 기술 등 사용후핵연료 관리 전 주기를 아우르는 3개 분야의 핵심 혁신기술을 소개한다.

빈틈 없는 금속 구조물을 만드는 제조기술인 '가압소결'을 이용한 처분용기 제조 기술, 금속을 완전히 녹이지 않고도 정밀하게 적층하는 기용융 적층제조장치 기반 용접 기술, 고온·고압 환경용 소형 압력센서, LED 광합성을 이용한 삼중수소 함유 폐수 처리 기술 등 사업화 잠재력이 높은 원천기술을 설명하고 산업체와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기술이전 상담 부스를 운영한다.

주한규 원자력연 원장은 "이번 설명회는 단순한 기술 홍보를 넘어 공공기술이 산업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연결하는 실질적 협력의 장이 될 것"이라며 "후행원자력기술의 민간 확산과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2025 한국원자력연구원 사용후핵연료 관리 혁신기술 설명회 /사진=한국원자력연구원
2025 한국원자력연구원 사용후핵연료 관리 혁신기술 설명회 /사진=한국원자력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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