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부 약속' 지킨 젠슨황…정부, 엔비디아 GPU 초도 물량 확보

'깐부 약속' 지킨 젠슨황…정부, 엔비디아 GPU 초도 물량 확보

고석용 기자
2025.12.01 19:51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10월 3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엔비디아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에서 선물을 나눠주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10월 3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엔비디아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에서 선물을 나눠주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정부가 엔비디아로부터 확보하기로했던 블랙웰(B200) 등 최신 그래픽처리장치(GPU) 초도 물량 일부를 들여온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뉴스1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엔비디아로부터 연내 확보하기로 했던 1만3000장의 GPU 일부를 공급받았다.

이번 GPU 초도 물량은 지난 5월 편성한 추가경정예산 1조4600억원을 집행해 확보했다. 과기정통부는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GPU 1만3000장을 모두 들여온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지난 7월 추경을 통해 B200 1만장, H200 3000장 등 GPU 1만3000장을 구매하기로 했다. 확보한 GPU를 탑재할 데이터센터 사업자로는 네이버클라우드, NHN클라우드, 카카오가 선정됐다. 해당 사업자들은 B200 8000장, H200 2000장 등 총 1만장을 국내 대학, 연구소, 스타트업 등의 AI(인공지능) R&D(연구개발)에 사용하게 하고 나머지 3000장은 자체적으로 활용하게 된다.

한편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0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 참석을 계기로 한국을 찾아 한국에 26만 의 GPU를 공급하겠다는 대규모 협력 계획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정부, 삼성, SK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각각 5만 장, 네이버클라우드가 6만 장의 GPU를 공급받기로 했다.

정부는 앞으로 남은 물량을 순차적으로 도입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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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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