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IP 스타과학자' 25명 선발…"특허 생산성 압도적"

과기정통부, 'IP 스타과학자' 25명 선발…"특허 생산성 압도적"

윤지혜 기자
2026.02.10 12:00
/사진=과기정통부
/사진=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이 'IP 스타과학자 ' 25명을 선발해 2027년까지 후속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우수 IP를 보유한 연구자가 다양한 민간 사업화 전문기관과 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사업비의 대부분을 IP 가치 상승, 기술 고도화, 시장검증 등에 사용할 수 있다. 2024년 1단계 사업에 참여한 연구자 50명을 대상으로 경쟁형 단계평가를 거쳐 상위 50%를 선발해 올해부터 연 4억원씩 총 2년을 지원한다.

지난 1단계 사업에서 연구자와 민간 전문기관은 △전략·기획 지원 67건(23.8%) △기술사업화 지원 129건(45.9%) △성과 창출 지원 85건(30.2%) 등 총 281건의 협력 활동을 했다. 그 결과 국내·외 추가 출원 및 등록을 포함해 특허 출원 402건, 등록 50건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연구개발비 10억원당 특허 출원·등록 비율을 나타내는 '특허 생산성'(출원 57.4, 등록 7.1)이 2021~2023년 국가연구개발사업 평균(출원 1.42, 등록 0.74)보다 압도적으로 높았다. 기술이전 건수는 160건(기술이전 수입액 166억원)으로, 이 중 1억원 이상 중대형 기술이전 건수는 43건(기술이전 수입액 137억4000만원)을 기록했다. 2021~2023년 국가연구개발사업 평균(건당 2800만원) 대비 훨씬 높았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사업으로 민간 사업화 전문기관 시장을 확대하고, 연구자가 우수 기관을 활용하는 기회를 넓힌다는 목표다. 다음 달 중 총 50명의 신규 IP 스타과학자 모집을 완료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도 대학뿐 아니라 출연(연)의 연구자로 확대했다. 더불어 2단계 종료 이후에도 경쟁형 평가를 거쳐 성과가 우수한 연구자를 선발해 3단계 추가 지원을 검토한다.

이은영 과기정통부 연구성과혁신관은 "글로벌 기술 경쟁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기술 시장 선점을 위한 우수 IP 확보와 이를 사업화로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연구자가 민간 사업화 전문기관과 긴밀히 협업해 우수 IP 기반 사업화가 기술 주도 성장을 통한 국민 삶의 대도약을 견인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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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혜 기자

안녕하세요. 정보미디어과학부 윤지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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