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융합 기업 인애이블퓨전, 이탈리아에 450억원 규모 핵심 설비 공급

핵융합 기업 인애이블퓨전, 이탈리아에 450억원 규모 핵심 설비 공급

박건희 기자
2026.03.24 14:27
국내 핵융합 스타트업 인애이블퓨전이 이탈리아와 450억원 규모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인애이블퓨전
국내 핵융합 스타트업 인애이블퓨전이 이탈리아와 450억원 규모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인애이블퓨전

국내 핵융합 스타트업 인애이블퓨전이 이탈리아와 450억원 규모 계약을 체결했다.

24일 인애이블퓨전은 이탈리아 핵융합 프로젝트인 'DTT 프로젝트' 컨소시엄에 진공 용기를 공급하는 내용의 계약을 23일(현지 시각)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규모는 2600만 유로(약 450억원)다.

인애이블퓨전은 국가핵융합연구소 소장과 국제핵융합로개발기구(ITER) 사무부총장을 역임한 이경수 박사와 KT(59,300원 ▲1,500 +2.6%), 포스코DX(30,700원 ▲1,150 +3.89%) 대표이사를 지낸 최두환 박사가 공동창업한 국내 첫 핵융합 스타트업이다.

계약에는 인애이블퓨전을 비롯해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국내 정밀제조업체 삼흥기계, 하늘엔지니어링이 컨소시엄 형태로 이름을 올렸다.

컨소시엄은 이탈리아에 핵융합장치의 핵심설비인 진공용기를 공급한다. 진공 용기는 핵융합 장치의 핵심 구조물로 초고진공·극저온·고방사선이라는 극한 환경을 동시에 견디는 설비다,

최두환 대표이사는 "이번 수주는 한국의 핵융합 기술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핵융합 기술 상용화를 위해 핵심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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