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로장생의 꿈, 실현될까" 정부, '노화 제어 기술'에 475억 투입

"불로장생의 꿈, 실현될까" 정부, '노화 제어 기술'에 475억 투입

박건희 기자
2026.06.1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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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올해부터 2030년까지 총 475억원을 투입해 노화극복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국가 차원의 연구 생태계를 조성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올해부터 2030년까지 총 475억원을 투입해 노화극복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국가 차원의 연구 생태계를 조성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문가들은 노화를 '되돌릴 수 없는 것'이 아니라 '회복 가능한 질병'이라고 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올해부터 2030년까지 총 475억원을 투입해 노화를 되돌릴 제어 기술을 개발한다.

과기정통부는 10일 '생체노화 리프로그래밍 원천기술개발사업'의 착수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노화를 질병과 유사한 상태로 정의해, 노화 과정을 정량적으로 측정하는 방법을 개발하고 이를 바탕으로 노화를 되돌릴 제어 기술을 개발하는 게 이 사업의 목표다.

△노화 측정 기술 △노화 제어 기술 △항노화기술 효능평가 등 3개 과제로 구성되며 올해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총 475억원을 투입한다. 2026년 투입 예산은 75억원이다. 총괄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맡는다.

이날 열린 킥오프 회의에는 과기정통부를 비롯해 한국연구재단 차세대바이오단, 생명연 노화연구센터 및 각 연구과제를 이끄는 연구진이 모여 세부 과제별 역할을 공유하고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이주헌 과기정통부 첨단바이오기술과장은 "노화의 근본원리를 규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노화된 세포를 젊은 상태로 되돌리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은 초고령화 사회 진입에 대비하는 핵심적 연구개발사업"이라며 "대한민국 연구진이 세계 최고 수준의 노화 연구 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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