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차 게임의 무서운 반란…넷마블 '일곱 개의 대죄' 글로벌 차트 역주행

7년차 게임의 무서운 반란…넷마블 '일곱 개의 대죄' 글로벌 차트 역주행

이정현 기자
2026.05.29 14:37

넷마블(42,500원 ▲950 +2.29%)의 간판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가 서비스 7주년 업데이트로 차트 역주행에 성공했다.

29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이 게임은 지난 21일 진행된 7주년 업데이트 이후 일본 앱스토어 매출 4위에 오르며 글로벌 흥행력을 재확인했다. 앞서 진행된 컬래버와 전야제 이벤트로 일일 이용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던 상황에서 업데이트 이전 주간 대비 전체 권역 일일 이용자 수가 72% 증가했다.

이런 역주행의 중심에는 원작의 감동을 완벽히 재현한 콘텐츠가 있다. 새로 추가된 신규 캐릭터 '멜리오다스'의 마신왕과의 최종 전투 속 필살기를 원작 애니메이션과 흡사한 고퀄리티 컷씬으로 구현해 이용자들의 극찬을 받았다. 또 주인공 성우 '카지 유우키'와 협업해 유명 애니메이션 삽입곡 '퍼펙트 타임'을 새롭게 각색한 7주년 스페셜 PV가 팬들의 향수를 강하게 자극했다.

신규 및 복귀 이용자를 배려한 혜택도 있다. 6회차를 맞이한 '777 릴레이 캠페인'으로 신규 이용자에게 최대 777개의 다이아를 지급한다. 아울러 성우 카지 유우키가 직접 추첨해 선호도가 높은 'UR 황혼의 맹세 멀린&에스카노르'까지 포함된 영웅 선택권을 보상으로 제공해 만족도를 높였다. 페스티벌 기간 매일 최대 100회의 무료 소환 기회를 제공하고 핵심 성장 재화를 지원하는 '점핑 박스 이벤트'도 인기다.

이 밖에도 넷마블은 게인이 걸어온 7년의 여정을 기념해 고화질 일러스트와 인게임 컷씬을 담은 '7주년 스페셜 굿즈 아트북'을 제작하고 이벤트를 통해 배포할 예정이다. 공식 방송 공개 직후 이용자들의 판매 요청이 쇄도한 아트북은 마지막 장에 원작자 스즈키 나카바 작가의 7주년 기념 축전까지 포함해 오랜 시간 게임을 즐겨온 팬들에게 뜻깊은 선물이 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출시 7년차를 맞이한 모바일 게임이 매출 최상위권 재진입과 이용자 수 지표를 경신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성과"라며 "원작에 대한 깊은 이해도가 돋보이는 웰메이드 콘텐츠와 이용자 친화적인 운영이 시너지를 내며 장기 운영 관리의 모범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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