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5G·LTE 통합 2만원대 요금제 7월 출시…전 요금제 'QoS 적용'

SKT, 5G·LTE 통합 2만원대 요금제 7월 출시…전 요금제 'QoS 적용'

이찬종 기자
2026.05.29 09:33
SKT 신규요금제./사진제공=SK텔레콤
SKT 신규요금제./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100,600원 ▲3,700 +3.82%)LG유플러스(16,130원 ▲1,060 +7.03%)에 이어 요금제 개편에 나선다. 5G와 LTE를 통합해 최저 '2만원대 요금제'를 출시하고 QoS(데이터 안심 옵션)로 끊김없는 연결을 지원한다. 결합상품을 확대하고 AI 구독 상품을 추가하는 등 혜택도 강화한다.

SKT는 7월2일부터 5G·LTE 통합 요금제 '베스트·라이트'를 신규 출시하고 기존 5G 및 LTE 요금제 67종의 신규 가입을 중단한다고 29일 밝혔다. 다만 이용하던 기존 요금제는 신규 가입 중단 후에도 그대로 쓸 수 있다.

베스트·라이트 요금제는 무제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베스트 5종(월 8만9000원~12만9000원)과 6~250GB를 월 요금별로 제공하는 라이트 11종(월 3만9000원~7만9000원)으로 구성된다. 'T플랜 세이브(월 3만3000원)', 'T끼리 맞춤형(월 2만7830원)' 등 기존 요금제 10종도 통합 요금제로 전환된다. 통합 요금제는 세대별 망 구분을 없애 5G와 LTE를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요금제다.

또 7월1일부터 QoS(데이터 안심옵션)를 제공하지 않던 LTE 요금제 107종에 무료로 Qos를 적용한다. QoS는 기본 제공 데이터를 모두 소진한 후에도 최대 400Kbps 속도로 무제한 데이터를 쓸 수 있는 부가 상품이다. QoS 적용을 원하지 않는 이용자는 T월드(홈페이지·앱), SKT 대리점, 114 고객센터를 통해 해제할 수 있다.

결합상품도 확대한다. 먼저 SKT는 휴대폰과 인터넷 각 1회선 결합이 필수였던 '요즘가족결합'을 휴대폰 간 결합만으로 가입할 수 있도록 개편한다. 기존 결합상품은 대부분 오프라인 대리점에 방문해 가입해야 하고 가족 간 결합만 가능하다는 진입장벽이 있었다.

또 연령별·요금제별 혜택을 별도 상품 가입 없이 자동으로 적용받을 수 있도록 개선한다. 예를 들어 라이트39 요금제 가입자가 만 65세가 되면 받을 수 있는 1.5GB 데이터를 자동으로 제공하는 식이다. 또 청년(만 19~34세)·청소년(만 18세 이하)에게는 커피 50% 할인 쿠폰, 영화 관람권 50% 할인, T 로밍(baro 요금제) 50% 등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요금제별 구독 혜택도 직관적으로 개편한다. 기존 요금제에서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구독 혜택을 받으려면 T 우주의 여러 생활형 혜택 중 하나를 먼저 가입하고, 가입한 T 우주 상품과 연계해 원하는 OTT를 선택해야 했다. 그러나 베스트 요금제는 가입만 하면 바로 원하는 OTT를 선택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했다.

이외에도 SKT는 생성형 AI 구독 혜택을 신설한다. '베스트 프로(Pro)' 이상 요금제 이용자는 생성형 AI 서비스 구독 혜택이 제공되며 생성형 AI 서비스·OTT서비스 1종, 혹은 OTT 서비스 2종, 기타 T우주 생활형 혜택 중 하나를 선택해 구독할 수 있다.

윤재웅 SKT 프로덕트·브랜드 본부장은 "요금 체계 개편으로 더 쉽고 편안하게 통신서비스를 이용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편익 향상을 위해 서비스 체계를 지속해서 보완·개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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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종 기자

안녕하세요. 정보미디어과학부 이찬종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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