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53,100원 ▼1,400 -2.57%)가 다음달 기존 105종 요금제를 18종으로 간소화한 '통합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5G와 LTE로 이원화된 요금제를 하나로 합쳐 고객 선택 편의성을 높였다. 오는 7월1일부터 기존 요금제 신규 가입은 중단되지만, 현재 가입 고객은 유지할 수 있다.
새 요금제는 완전 무제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초이스'와 데이터 용량별 선택지를 제공하는 '베이직' 두가지 라인으로 구성된다. 모든 요금제엔 '데이터 안심 옵션'(QoS)을 도입한다. 모든 가입자가 기본 데이터 소진 후에도 일정 속도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베이직 110GB 요금제는 최대 5Mbps △베이직 14GB 이상 구간은 최대 1Mbps △베이직 10GB 이하 저가 요금제 구간에는 400Kbps 속도를 제공한다. 최상위 요금제인 '초이스'는 속도 제한 없는 완전 무제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연령별 특화 혜택도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자동 제공한다. 어린이가 가입자가 만 13세가 되면 '스쿨덤', 만 18세부턴 'Y덤'으로 데이터를 2배로 늘리고, 만 65세·75세 이상 고객은 '65+덤', '75+덤'으로 추가 데이터를 제공한다.
기존 요금제 이용 고객을 위한 혜택도 늘린다.
LTE 저가 요금제를 이용하는 만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월 2만원 이상 요금제에 음성·문자 기본 제공 △월 1만원 이상 요금제에 음성 30분·문자 50건을 제공한다. 또 기존 가입자도 추가 비용 없이 데이터 안심 옵션을 쓸 수 있다. 군 장병 고객에겐 복무 기간 동안 추가 데이터를 제공하고, 장애인 등 복지 대상 고객에게는 영상 및 부가통화를 최대 600분까지 확대한다.
더불어 KT는 '고객보답프로그램'으로 다음달 말까지 월 데이터 100GB를 제공 중이다.
김영걸 KT Customer사업본부장(상무)은 "이번 통합요금제는 고객 관점에서 요금제 구조를 재설계해 선택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생애 주기와 이용 패턴을 반영한 맞춤형 혜택을 지속 확대해 고객 경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