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융합 산업 선도하는 회사 만들겠다…대만·일본·인도 진출할 것"

"가상융합 산업 선도하는 회사 만들겠다…대만·일본·인도 진출할 것"

이정현 기자
2026.06.10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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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대한민국 가상융합대상] 이안, DT-AR기반 스마트 시공관리 및 디지털트윈 CM 플랫폼

이승호 이안 대표가 1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디캠프에서 진행된 '대한민국 가상융합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뒤 이도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실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창현 chmt@
이승호 이안 대표가 1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디캠프에서 진행된 '대한민국 가상융합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뒤 이도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실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창현 chmt@

산업시설 공사 현장에 디지털트윈과 AR(증강현실) 기술을 적용해 시공관리의 생산성과 정확성을 높인 이안이 '2026 대한민국 가상융합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승호 이안 대표는 "앞으로 조금 더 가상융합에 맞는 아이템을 만들어서 산업 확대를 선도할 수 있는 회사로 만들겠다"며 "오늘 수상은 임직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안은 대용량·고정밀 산업용 공간 디지털트윈을 구축하는 기업이다. 3D 설계 모델, 2D 도면, 현장 스캔 데이터를 결합해 산업시설의 시공 현황과 이슈를 통합 관리하는 'DT-AR 스마트 시공관리 플랫폼'을 제공한다.

조규민 이안 부대표는 제품 개발 배경에 대해 "원래 반도체 팹(Fab) 내부를 설계하는 회사로 설립했는데 설계를 하다 보니 시공과 자연스레 연결됐다"며 "시공 쪽을 보니 체계적 관리가 덜 이뤄지는 것 같았고 정보가 단절돼 있었다. 설계를 잘 해왔으니 시공 쪽도 고도화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고 마침 고객사로부터 시공까지 이어달라는 요청이 들어와 자연스레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안의 플랫폼은 공정 관리, 일정 관리, 시공 실적 등록, 현장 이슈 관리 등을 하나의 데이터 체계로 묶는다. 현장 작업자는 AR·VR 모드를 활용해 설계와 실제 시공 상태를 비교하고 시공 실적이나 오류 사항을 현장에서 바로 등록할 수 있다.

심사위원단은 "이안은 산업시설 시공관리라는 명확한 현장 문제를 디지털트윈과 AR 기술로 해결한 사례"라며 "반도체 FAB 등 대형 산업 현장 레퍼런스를 통해 실용성과 확장성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조 대표는 "향후 가상융합 분야를 선도하고 대만, 일본, 인도 등에도 진출할 것"이라며 "수출 사업을 많이 해서 국가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 또 IPO도 잘 준비해 성공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조규민 이안 부대표가 1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디캠프에서 진행된 '대한민국 가상융합대상'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조규민 이안 부대표가 1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디캠프에서 진행된 '대한민국 가상융합대상'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김창현 기자 ch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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