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김경환 포스텍 교수 연구팀, '액체-액체 임계점' 세계 최초 관측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발표 국내 연구진이 10년에 걸친 연구 끝에 '물'의 미스터리를 풀 단서를 세계 최초로 찾았다. 물이 서로 다른 두 액체 상태를 오갈 수 있으며, 그 경계가 사라지는 지점이 영하 60도(℃) 안팎에 존재한다는 발견이다.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김경환 포스텍(POSTECH·포항공대) 교수 연구팀이 앤더스 닐슨 스웨덴 스톡홀름대 교수 연구진과 함께 물의 '액체-액체 임계점'을 세계 최초로 관측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성과는 국제 저명 학술지 '사이언스'에 이날 게재됐다. 물은 매우 흔한 물질이지만, 동시에 가장 이해하기 어려운 물질로 꼽힌다. 다른 액체와는 다른 물의 특성 때문이다. 대부분의 액체는 온도가 내려갈수록 분자들이 더 촘촘히 모여 밀도가 높아진다. 그런데 물은 4℃에서 가장 조밀해졌다가 그보다 더 차가워지면 오히려 성기게 변한다. 겨울철 강과 호수의 표면은 얼어붙지만, 아래쪽에는 여전히 액체 상태의 물이 남는 건 이런 성질 때문이다. 과학계는 이를 설명하기 위해 '액체-액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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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상사한테 이모티콘 보내자 능률↑…가족 간 거리감은↓
카카오는 지난 20일 서울 성수동 헤이그라운드에서 '2026 카카오 일상혁신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카카오와 카카오페이, 카카오모빌리티 등 카카오그룹의 서비스가 창출한 유의미한 연구 성과들을 공유했다고 22일 밝혔다. 컨퍼런스에서는 세대 간 소통의 벽을 낮추는 플랫폼의 역할에 대한 연구가 주목을 받았다. 남윤주 한양대학교 교수 연구팀은 카카오톡 이모티콘 사용이 세대 간 정서적 거리를 좁히는 데 기여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이 20대, 50대 각 38명(총 76명)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이모티콘을 사용할 때 서로에 대한 호감도와 신뢰도가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업무 대화 등 공적 상황에서 이모티콘을 사용하면 자칫 가벼워 보일 수 있다는 일반적인 인식과 달리 직장 내 상사와의 대화에서도 이모티콘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이모티콘을 활용할 경우 상대에 대한 호감도는 15. 9%, 업무적 유능성은 8~9%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 간 소통에서는 부모가 이모티콘을 사용할 경우 자녀가 느끼는 심리적 거리감은 25%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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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2026 디지털인재장학생 커넥팅데이' 개최…실무 경험 제공
KT가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East에서 올해 KT디지털인재장학생 '커넥팅데이'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행사에는 올해 새롭게 선발된 47명의 장학생과 기존 장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기수 간 교류와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KT의 디지털인재장학생 프로그램은 IT·AI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대학생에게 등록금 지원과 실무 기반 성장 경험을 제공하는 KT그룹의 대표 장학사업이다. 1988년 시작 이후 38년 동안 1만2000여명의 대학생에게 약 189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미래 인재 육성에 기여해 왔다. 이번 커넥팅데이는 이런 KT의 AI 인재 육성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장학 증서 수여와 팀빌딩 프로그램, 운영 방향 공유 등으로 진행됐으며 장학생들은 장학 증서를 받고 KT디지털인재장학생으로서의 첫 출발을 공식화했다. 또한 팀 빌딩 프로그램을 통해 장학생 간 협업 기반과 유대감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KT는 올해부터 AI 기반 사회문제 해결 프로젝트를 공공기관 및 지자체와 연계해 확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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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 자율네트워크 기술로 BTS 공연장 통신 제공…예측 효과 입증
LG유플러스가 대규모 집객 환경에서도 자율네트워크 기반 사전 예측·실시간 제어 효과를 입증했다. LG유플러스는 2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대규모 공연 현장에서 자율네트워크 기반 대응 체계를 통해 안정적으로 통신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대규모 인파가 몰리며 사진·영상 촬영과 메신저, SNS 이용이 짧은 시간 안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됐다. 실제로 행사 당일 광화문광장, 세종대로, 서울시청 일대 접속 단말 수는 직전 주말 같은 시간 대비 공연이 시작된 오후 8시에 약 두 배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행사에 대비해 광화문광장과 인근 주요 지역에 이동기지국과 임시 중계기 등 설비를 배치하고 기존 기지국의 용량 점검과 사전 최적화 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대응에는 LG유플러스의 자율네트워크 기술이 적용됐다. LG유플러스는 행사 전 광화문 일대 이동통신 셀의 운영 조건을 사전에 설정하고 행사 중에는 트래픽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제어했다. 특정 기지국에 트래픽이 집중될 경우 기지국 출력이나 연결 유지 시간 등 운영 설정값을 자동 조정해 트래픽을 주변 기지국으로 분산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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엡손, 정밀 제조 DNA로 산업용 로봇 새 판 짠다
AI가 일자리를 대체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제조 현장의 현실은 다르다. 현장에서는 일할 사람을 구하는 것 자체가 더 큰 과제다. 베테랑 기술자의 은퇴도 본격화됐다. 생산 인력 감소와 인건비 상승, 공급망 재편까지 겹치면서 제조업계에서는 스마트팩토리 전환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가 됐다. 이 흐름 속에서 엡손이 정밀 제조 기술을 앞세워 산업용 로봇 사업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국내에서 엡손은 프린터와 프로젝터 기업 이미지가 강하다. 하지만 엡손은 산업용 로봇에 오래 공들여왔다. 엡손은 1983년 세이코 손목시계 무브먼트 생산을 위해 산업용 로봇 개발에 나섰다. 이후 고효율, 초소형, 초정밀을 앞세워 기술을 발전시켰고, 시계와 프린터를 만들며 축적한 정밀 제조 역량을 로봇 사업으로 확장해왔다. 엡손은 현재 스카라 로봇과 6축 로봇을 중심으로 산업용 로봇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2025년 일본 후지경제 리포트에 따르면 엡손은 2024년 매출 기준 스카라 로봇 글로벌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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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R&D 2.2조 돌파…AI 투자비용 청구서 먼저 받은 IT업계
국내 주요 IT기업의 AI 투자가 본격적인 비용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네이버(NAVER)는 지난해 연간 연구개발비가 처음 2조원을 넘겼다. 카카오는 데이터센터 관련 자산 취득이 반영되며 자본적 지출(CAPEX)이 커졌다. 삼성SDS(삼성에스디에스)는 GPU 서버와 AI 데이터센터 투자를 본격화했고, LG CNS(LG씨엔에스)도 AI·클라우드 매출 확대와 함께 국내외 데이터센터 사업을 넓히고 있다. AI가 차세대 성장동력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지만, AI 성과가 본격적으로 가시화되기 전 늘어난 비용이 이번 사업보고서에서 먼저 확인됐다. 가장 두드러진 곳은 네이버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네이버의 2025년 연결 연구개발비는 2조2218억원으로 전년 1조8579억원보다 20%(3639억원) 늘었다. 매출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도 17. 3%에서 18. 5%로 커졌다. AI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개발비 부담이 실적에 먼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카카오는 인프라 투자 확대가 더 뚜렷하다. 카카오의 2025년 연결 연구개발비는 1조2992억원으로 전년 1조2696억원보다 소폭(2%)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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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0억 '해킹 청구서' 받은 SKT…"1000억은 환입될수도"
"바꿀 사람은 이미 다 바꿨다. " 유심 무료 교체 서비스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SK텔레콤이 1000억원 규모의 비용을 '환입'할 가능성이 커졌다. 회사는 비용을 조기에 환입하기보다는 무료 유심 교체 기간을 늘려 최대한 많은 가입자를 챙기겠다는 입장이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T는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해킹 관련 손해액으로 △매출차감액 4541억원 △기타 영업비용 2120억원 △잡손실 1348억원 등 총 8000억원을 계상했다. 매출차감액은 고객감사 패키지와 위약금 면제 조치로 인한 금액이다. 영업비용은 유심 무료 교체, 대리점 손실 보전 등에 지출됐고 잡손실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부과한 과징금이다. 손해액은 외부감사인의 감사를 거친 사업보고서상 금액이지만 추후 변경될 여지가 있다. 영업비용 2120억원 중 1079억원(51%)이 충당부채로 인식돼서다. 충당부채는 앞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비용을 미리 부채로 잡아두는 '장부상 빚'으로 예상만큼 쓰이지 않으면 나중에 수익으로 환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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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 쿠키런 신작 3종 공개…글로벌 IP 확장 본격화
데브시스터즈가 쿠키런 IP를 게임을 넘어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으로 키우기 위한 청사진을 공개했다. 신작 3종과 라이브 게임 개편, 오프라인 접점 확대, AR 프로젝트까지 함께 제시하며 글로벌 IP 컴퍼니 도약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데브시스터즈는 21일 온라인 쇼케이스 '데브나우 2026'를 열고 쿠키런 기반 신규 게임과 IP 확장 계획을 발표했다. 회사는 누적 이용자 3억명을 기록한 쿠키런을 전 세계 팬들과 다양한 경험을 연결하는 콘텐츠 플랫폼으로 성장시키겠다는 비전을 내놨다. 이번 행사에서는 신작 3종이 공개됐다. 이달 26일 글로벌 출시를 앞둔 실시간 배틀 액션 게임 '쿠키런: 오븐스매시'는 신규 모드와 어반 판타지 세계관을 선보였다. 하반기 출시 예정인 아이들 RPG '쿠키런: 크럼블'은 기존 조연급 캐릭터를 재해석한 '얼터너티브 쿠키'를 앞세운다. 오픈월드 신작 '쿠키런: 뉴월드'는 PC·콘솔·모바일 크로스 플랫폼으로 개발 중이며 2029년 공개를 목표로 한다. 기존 라이브 게임도 개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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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 땡큐"…넷플릭스, BTS 콘서트 앞두고 신규 설치수 3배 ↑
"티저만 봐도 눈물 버튼…", "잠은 다 잤습니다", "심쿵" BTS 콘서트 생중계를 앞두고 넷플릭스 신규 가입자가 증가했다. 현장을 찾지 못하는 팬들이 안방에서 넷플릭스 중계를 통해 대리만족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모바일 인덱스에 따르면 넷플릭스 앱 일간 신규 설치건수가 3월 초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월 마지막날인 28일 안드로이드와 iOS를 합해 넷플릭스 앱을 신규 설치한 건수는 1만1286건이었다. 그러나 이후 3월1일 1만4020건으로 늘더니 5일에는 3만3745건까지 확대됐다. 3월5일 수치는 올해 넷플릭스 앱 일간 신규 설치건수 중 최대였고, 2월말과 비교하면 3배 증가한 수준이다. 이후에도 신규 앱 다운로드 건수는 1만건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사용자 숫자는 신규 다운로드수와 비슷하게 3월 초 증가했다가 이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3월 첫째주(2~8일) WAU(주간활성사용자수)는 923만936명으로 직전주(2월23~3월1일) 900만5252명이었던 것보다 2. 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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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공연 앞두고 터졌다…BTS '스윔' 멜론 1위 직행
방탄소년단(BTS)이 새 앨범 발매와 동시에 국내 음원차트 정상에 올랐다. 광화문 공연을 앞두고 공개한 타이틀곡 '스윔(SWIM)'이 멜론 톱100 1위로 직행하면서 완전체 복귀 존재감을 다시 확인했다. 20일 음원업계에 따르면 BTS가 이날 오후 1시 발매한 정규 5집 '아리랑' 타이틀곡 '스윔'은 오후 2시 기준 멜론 톱100 1위를 기록했다. 오후 3시와 4시에도 정상을 지켰다. 멜론 톱100은 최근 24시간 이용량과 최근 1시간 이용량을 함께 반영한다. 24시간 이용량이 들어가는 구조상 신곡이 공개 한 시간 만에 1위에 오르는 일은 흔치 않다. BTS는 2022년 '옛 투 컴(Yet to Come)'에 이어 다시 한번 발매 직후 차트 정상을 찍었다. 수록곡 반응도 고르게 붙었다. 같은 날 오후 4시 기준 '보디 투 보디(Body to Body)'는 5위, '훌리건(Hooligan)'은 9위에 올랐다. 앨범에 실린 14곡 전곡이 멜론 톱100에 진입했다. 음반 판매도 초반부터 강했다. '아리랑'은 선주문량 400만장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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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생중계 수백억 썼다"…BTS 잡은 넷플릭스, 광고 매출 대박 날까
넷플릭스가 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 독점 생중계에 수백억원을 투입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번 기회로 광고 매출을 두 배로 끌어올릴지 주목된다. 넷플릭스는 오는 2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BTS 컴백 라이브: ARIRANG(아리랑)'을 180개국에 독점 생중계한다. 넷플릭스의 첫 콘서트 생중계이자, 한국에서 세계로 송출되는 첫 라이브 행사다. 이어 오는 27일에는 컴백 다큐멘터리 'BTS: 더 리턴'도 공개한다. 넷플릭스와 하이브는 구체적인 계약 금액을 밝히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수백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본다. 넷플릭스가 2019년 비욘세의 코첼라 페스티벌 공연과 스페셜 다큐멘터리를 묶어 약 6000만달러(약 900억원) 규모 계약을 체결한 전례를 고려하면, 이번에도 유사한 수준의 거래가 이뤄졌을 것이란 분석이다. 업계는 이번 독점 생중계를 넷플릭스의 새로운 성장 기회로 평가한다. 주문형 비디오(VOD)를 넘어 라이브 스트리밍 영역으로 영향력을 확장하는 동시에, 다큐멘터리와 연계해 구독자 록인(lock-in·가둬두기)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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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BTS로 '생중계 출사표'…OTT업계 "KBO·PL 안전해"
넷플릭스가 4년 만에 돌아온 BTS(방탄소년단)를 등에 업고 생중계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일각에선 막강한 자본력을 앞세워 스포츠 중계권을 싹쓸이할 것이란 우려가 나오지만, 넷플릭스는 당분간 단발성 대규모 이벤트에 집중할 전망이다. 20일 브랜든 리그 넷플릭스 논픽션·스포츠 부문 부사장은 서울 종로구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열린 미디어 브리핑에서 "오는 21일 'BTS 컴백 라이브: ARIRANG(아리랑)'을 시작으로 한국에서 라이브 사업을 계속하겠다"고 말하며 생중계 사업 진출 의사를 밝혔다. 넷플릭스는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BTS 컴백 공연을 열고 전 세계에 생중계한다. 이번 공연은 넷플릭스가 한국에서 여는 첫 라이브 행사다. 일각에서는 넷플릭스가 국내 스포츠 중계권 경쟁의 '블랙홀'이 될 수 있다고 우려한다. 현재 한국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KBO(한국프로야구)리그와 PL(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 중계권은 각각 티빙과 쿠팡플레이가 가지고 있는데 넷플릭스가 자금력을 앞세워 뺏어올 수 있다는 것. 그러나 OTT 업계는 당분간 국내 플랫폼이 중계권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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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기대작 '붉은사막' 베일 벗었다…첫날 성적은 '복합적'
펄어비스의 야심작 '붉은사막'이 20일 전 세계 시장에 전격 출시됐다. 평단과 이용자 사이에서 평가가 엇갈리지만, 초기 흥행 성적은 낮지 않다. 초반에 제기된 지적 사항들을 얼마나 빠르게 보완하느냐가 펄어비스의 글로벌 도약을 결정지을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20일 한국 시간 오전 7시, 전 세계에 동시 출시된 '붉은사막'은 PS5, 엑스박스 시리즈, 맥(Mac), 에픽게임즈 스토어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공개됐다.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만큼 한국어를 포함해 총 14개 언어를 지원하며 현지화에도 공을 들였다. 시장 기대감은 이미 높은 상황이었다. 전날 기준 한국을 비롯해 미국과 영국, 일본 등 주요 국가에서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 '예약 구매' 1위, 스팀 글로벌 '최고 인기 게임'(Top Sellers) 1위를 기록했다. 출시 첫날 가장 큰 화두는 '실제 평가'다. 출시 당일 기준 PC 버전 메타크리틱 점수는 78점(98개 매체 참여)을 기록 중이다. 통상 업계에서 흥행 보증수표로 통하는 '80점 후반대'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