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크래프톤이 글로벌 게임 커머스 인프라 기업 네온 커머스에 전략적 투자를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크래프톤이 글로벌 이용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이용자 중심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크래프톤은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자체 결제 시스템 구축을 본격화하고 글로벌 결제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네온은 게임 퍼블리셔가 이용자 대상 생태계를 구축 및 운영,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글로벌 게임 커머스 인프라 기업이다. 다양한 결제 수단을 하나로 연결하는 결제 시스템을 비롯해 국가별 세금 및 규제 대응, 게임사가 직접 운영하는 온라인 상점 구축 등을 통합 지원한다. 이를 통해 이용자에게는 편리한 구매 경험을 제공하고 게임사에는 이용자와의 직접 접점을 확대할 수 있는 서비스 기반을 제공한다. 크래프톤은 네온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결제 서비스 역량을 내재화하고 글로벌 이용자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편리한 구매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향후 자체 결제 서비스를 기반으로 결제 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이용자에게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직접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크래프톤은 글로벌 서비스 운영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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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맵 만보기 목표 걸음수 채우면 자동차 보험 최대 9% 할인
티맵모빌리티가 '티맵 만보기'를 통해 목표 걸음 수를 충족하면 자동차 보험료를 최대 9%까지 할인해주는 '걸음 수 특약' 상품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보험 가입 시 별도 특약으로 적용 가능하며, 기존 운전점수 할인 특약과 중복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티맵 만보기 이용자는 자동차 보험 신규가입 또는 갱신 시 보험사 페이지에서 '걸음 수 특약' 항목을 선택해 간편하게 특약을 추가하면 된다. 보험료 할인 조건은 최근 30일 동안 하루 5000보 이상 걸은 날이 17일 이상이면 충족된다. KB손해보험을 시작으로 제휴 보험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티맵모빌리티는 티맵 만보기를 통해 티맵 포인트를 제공해 왔다. 이번 특약 상품을 출시하면서 운전과 도보를 아우르는 이동 데이터를 보험과 연계해 모든 이동이 혜택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마련했다. 전창근 티맵모빌리티 최고제품책임자(CPO)는 "티맵 만보기를 통해 걸음 수 특약 상품까지 선보여 이용자들의 보험 할인 혜택을 더욱 강화하고, 운전뿐 아니라 걷기까지 아우르는 일상 이동 전반으로 이용 경험을 확장했다"며 "앞으로도 주행과 도보를 포함한 이동 전반의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보험을 비롯한 다양한 영역으로 서비스와 유저 혜택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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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봄철 산불 대비 복구훈련 실시…"기간 통신사업자 책무 다할 것"
KT가 산불·국사 화재 등 재난이 발생해도 네트워크를 빈틈없이 운영하기 위한 훈련을 진행했다. KT는 플랫폼, 신기술 등을 접목해 재난 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KT는 봄철 산불 조심 기간을 맞아 화재 대응 긴급복구훈련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KT가 개발한 현장 소통 플랫폼 'SFC'(Smart Field Check)가 활용됐다. SFC는 재난·재해 발생 시 KT와 그룹사, 시설 협력사의 무선·전송 시설 복구 현황을 일원화해 관리해주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중복 출동을 방지하고 현장 복구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효율적인 협업이 가능하다. KT는 '수퍼셀'(SuperCell) 기술도 고도화 중이다. 수퍼셀은 지상과 항공을 아우르는 차세대 통신 기술로 고성능 렌즈 안테나와 비지상망(NTN) 기술을 결합해 기존보다 훨씬 넓은 통신 커버리지를 제공한다. KT는 지난해 산악·도서·해상 등 기존 지상 인프라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도 통신망이 제공할 수 있는 '수퍼셀 고고도 기지국' 개발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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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미·포터리 다 모였다" 네이버, 패션 서비스 '노크잇' 출시
네이버(NAVER)가 인기 패션 브랜드와 아이템을 쉽고 빠르게 탐색할 수 있도록 큐레이션 한 컨템포러리 패션 서비스 '노크잇(KNOCKIT)'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노크잇은 최신 트렌드와 인기 브랜드를 기반으로 사용자에게 상황과 취향에 맞는 패션 아이템을 추천하는 서비스다. '달리기 좋은 날', '집 앞에 가볍게 나갈 때', '분위기 전환이 필요할 때' 등 일상 상황을 기준으로 다양한 인기 패션 브랜드와 아이템을 추천해 사용자가 자신의 스타일과 목적에 맞는 상품을 빠르게 발견하고 탐색할 수 있다. 네이버는 향후 구매 히스토리와 취향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AI 쇼핑 에이전트와 연계해 더욱 정교한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패션 단골을 위한 혜택도 더 넓혔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사용자는 최대 10%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다음 달까지 노크잇 전용 10% 할인 쿠폰(최대 1만원)도 제공된다. 노크잇에서는 다양한 패션 브랜드들의 쇼핑라이브 콘텐츠와 라이브 특가 등 혜택도 한눈에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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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기만 하면 중국 드라마가 '줄줄'…LG헬로비전, 월정액 전용관 출시
"찾지 말고 틀어보세요. " LG헬로비전이 VOD(주문형 비디오)와 실시간 채널의 편리함을 결합한 새 상품을 출시한다. 첫 순서는 중국 드라마 전용 서비스다. LG헬로비전은 자사 케이블TV '헬로tv'에 특정 장르의 VOD를 실시간 채널처럼 스트리밍하는 '월정액 전용관'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기존 VOD 서비스는 시청자가 직접 콘텐츠를 검색해야 했는데 월정액 전용관은 '틀면 나오는' 편안한 시청 환경을 VOD에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첫 번째 서비스로 선보인 중국 드라마 전용관은 아시아 콘텐츠 전문 PP(방송콘텐츠제작자) 'AsiaN'과의 협업으로 나왔다. 헬로tv 133번 채널을 틀면 편성 목록에 따라 나오는 중국 드라마를 1회부터 마지막 회까지 별도 조작 없이 정주행할 수 있다. 월 5000원(부가세 별도)으로 '태평년', '수룡음', '헌어' 등 인기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시청자의 콘텐츠 탐색 피로도를 줄이고 PP사의 콘텐츠 도달률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LG헬로비전은 향후 경제·건강 등 마니아층이 두터운 다양한 장르로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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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KKR과 1.2조원 규모 전략 협력…AI·M&A 투자 확대
삼성SDS(삼성에스디에스)가 글로벌 투자회사 KKR과 손잡고 AI 인프라와 신사업, 인수합병(M&A) 확대에 나선다. 전환사채(CB) 발행으로 1조2000억원을 조달해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속도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삼성SDS는 15일 이사회를 열고 KKR과의 전략적 협력을 위해 1조2000억원 규모 상당의 전환사채 발행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AI 중심으로 재편되는 IT 서비스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포석이다. 삼성SDS는 AI 인프라부터 플랫폼, 솔루션까지 아우르는 AI 풀스택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투자자금 확보를 통해 해외 성장 기반도 넓힌다는 계획이다. 삼성SDS는 이번에 확보하는 신규 자금 1조2000억원과 기존 보유 현금성 자산 6조4000억원을 바탕으로 AI 인프라 투자와 AX 사업 경쟁력 강화에 투자를 확대할 방침이다. 글로벌 사업 거점 확보에도 속도를 낸다. 피지컬 AI와 스테이블코인 등 신사업 진출을 추진하고, M&A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KKR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자문 역량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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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AI가 해커 대체"…정부, 화이트해커 보안기업 긴급소집
미국 빅테크의 고성능 AI가 사이버보안 영역까지 빠르게 파고들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자 정부가 국내 주요 보안업체 최고경영자(CEO)들을 긴급 소집했다. 앤스로픽의 최신 AI 모델 '미토스'가 인간 전문가가 놓친 취약점까지 찾아내며 충격을 주자, AI를 활용한 공격 가능성이 현실화되기 전에 대응 체계를 재정비하겠다는 취지다. 15일 정부와 보안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날 오전 화이트해커를 보유한 국내 주요 보안기업 CEO들을 비공개로 불러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전날 통신 3사·플랫폼 기업(네이버·카카오)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를 대상으로 긴급 점검회의를 연 데 이어, 하루 만에 민간 보안기업까지 범위를 확대한 것이다. 이날 오후에는 통신사·플랫폼 기업을 제외한 국내 주요 기업 CISO들도 소집한다. 정부가 총력 대응에 나선 것이다. 과기정통부가 화이트해커 역량을 갖춘 보안기업들을 우선 부른 것은 이번 사안의 핵심이 일반적 보안 관리가 아니라, AI 기반 취약점 탐지와 공격 시나리오 분석 등 고난도 실전 대응 역량에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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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하철 와이파이, 버퍼링 안녕…LGU+ 5G로 고도화
LG유플러스가 부산교통공사와 부산도시철도 열차 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LTE에서 5G 기반으로 전환한다고 15일 밝혔다. 현재 일부 열차에 5G를 시범 적용, 연내 전 노선 열차로 확대한다. 부산도시철도는 3. 5㎓ 주파수 대역의 LG유플러스 5G 백홀을 적용해, 더 빠르고 안정적인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 백홀이란 객차 내 설치된 와이파이 공유기(AP)가 외부 기지국과 데이터를 주고받는 전송망이다. 이에 따라 이용객이 집중되는 출퇴근 시간대 접속 지연과 끊김 현상을 줄이고, 영상 시청 등 대용량 데이터 전송 환경도 개선될 전망이다. 이는 지난 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이통3사가 발표한 '대중교통 통신 서비스 품질 향상' 정책 일환이다. LG유플러스는 전국적으로 도시철도 와이파이 고도화를 추진한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열차 내 5G 기반 와이파이 구축으로 시민들이 도시철도 이용 중에도 빠르고 안정적인 통신 환경을 누리게 될 것"이라며 "디지털 기반 스마트 교통서비스를 확대해 교통복지는 물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통신복지 향상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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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서 지구로, 다시 우주로…'교차혁신'이 더 큰 기회 만든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우주에서 검증된 기술을 지상 산업으로 확장하고, 반대로 지상에서 축적된 기술을 우주산업으로 확장해 나갈 때 비로소 더 큰 성과와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 유럽우주국 비즈니스인큐베이션센터(ESA BIC) 덴마크 본부의 매디 티자르 한손(Maddy Tizar Hansson) 우주 창업생태계 총괄은 자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의 핵심을 이같이 설명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그는 "우주 산업은 특정 영역에 국한된 분야가 아니라, 다양한 산업과 연결되며 확장되는 구조"라고 강조했다. 한손 총괄은 우주 과학기술 분야에서 10년 이상 산·학·연·정 협력 프로젝트를 수행해 온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다. 오는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리는 머니투데이 글로벌 콘퍼런스 '2026 키플랫폼 특별 프로그램 K-우주포럼'의 첫 번째 기조연사로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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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업' 라온시큐어 공채에 2600명 몰렸다…경쟁률 130대 1
라온시큐어가 올해 공개채용에서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AI 중심 사업 전환과 에이전틱AI 보안 사업 확대에 맞춰 인재 수요가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라온시큐어는 지난 2월 26일부터 3주간 진행한 2026년도 신입·경력 공개채용에 2600여명이 지원해 경쟁률 130대 1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라온시큐어는 최근 'AI연구소'를 'AI사업본부'로 확대 개편했다. 연내 에이전틱AI 기반 보안 자동화 플랫폼 출시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채용 흥행은 이 같은 AI 사업 체제 전환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라는 설명이다. 라온시큐어는 모바일 신분증 등 블록체인 기반 국가 디지털 신원 인프라 구축에 참여해 왔다.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 표준 알고리즘을 적용한 양자내성암호(PQC) 솔루션도 상용화했다. 딥페이크 탐지 등 첨단 보안 분야 경쟁력 역시 강점으로 꼽힌다. 라온시큐어는 AI의 신원과 권한을 관리하는 'AAM(Agentic AI Management)' 기술 개발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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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톤, 미래에셋증권 내부 업무망까지 PQC 확대…영업지원 시스템에 적용
아톤이 양자내성암호(PQC) 솔루션 적용 범위를 금융사 내부 업무 시스템으로 넓혔다. 대고객 거래 서비스 중심이던 PQC 도입이 내부 핵심 시스템으로 확대되는 흐름이다. 아톤은 미래에셋증권의 영업지원 시스템 '매피스(mapis)'에 PQC 기반 종단간 암호화 솔루션 '퀀텀 세이프라인'을 적용한다고 15일 밝혔다. 영업지원 시스템은 고객 DB와 투자 전략 등 핵심 정보가 집중된 영역이다. 업계에서는 암호화된 데이터를 미리 확보한 뒤 향후 양자컴퓨터로 해독을 시도하는 'HNDL 공격' 우려가 커지면서, 내부 시스템까지 PQC를 선제 도입하려는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 아톤의 '퀀텀 세이프라인'은 클라이언트와 서버 간 데이터를 양자내성 암호화 알고리즘으로 보호하는 종단간 암호화 솔루션이다.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가 표준으로 채택한 ML-KEM 알고리즘을 적용했다. 화이트박스 암호화 기반 보안 저장매체 '퀀텀 세이프박스'와 연동해 암호화 키의 생성, 저장, 관리까지 처리할 수 있다. 모바일 앱과 웹 환경을 모두 지원하는 점도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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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유일한 만점"…'갤럭시 S26 울트라' 美 컨슈머리포트 1위
삼성전자는 미국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리포트(Consumer Reports)'가 발표한 최신 스마트폰 평가에서 '갤럭시 S26 울트라'가 1위를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컨슈머리포트는 미국의 소비자연맹이 발간하는 최고 권위의 소비재 전문 월간지다. 주요 소비재에 대해 업체별 성능과 가격 등을 비교분석해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갤럭시 S26 울트라는 성능 평가와 신뢰도 및 만족도를 종합해 총점 88점으로 단독 1위에 올랐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울트라', '갤럭시 S25 울트라'에 이어 3년 연속 1위를 지키며 독보적인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갤럭시 S26 울트라는 컨슈머리포트의 성능 평가 항목 10개 중 △디스플레이(Display) △후면 카메라 이미지 품질(Camera Rear Image Quality) △배터리(Bettery and charging) △내구성(Durability) △사용 편의성(Ease of use) 등 7개 분야에서 5점 만점을 받았다. 뒤이어 '갤럭시 S25 울트라'와 '갤럭시 S24 울트라'가 각각 87점으로 공동 2위를 기록하며 갤럭시 시리즈가 상위권을 휩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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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 아닌 Pay" 돈 버는 공식 달라졌다…표준이 된 K팝 '슈퍼팬 경제'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수익 공식이 바뀐다. '얼마나 많이 듣게 하느냐'보다 '팬 한 명이 얼마를 쓰느냐'가 경쟁력의 기준이 됐다. K팝이 설계한 슈퍼팬 비즈니스 모델이 글로벌 음악 산업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되는 모양새다. 유니버설뮤직그룹(UMG)은 지난 2월 D2C(소비자 직접 판매) 플랫폼 EVEN과 다년 계약을 맺었다. 음원 선공개, 독점 콘텐츠, 커뮤니티 기능을 결합해 아티스트가 팬에게 직접 상품과 콘텐츠를 판매하는 구조다. 슈퍼팬 앱 스테이션헤드에도 지분 투자를 했다. 워너뮤직그룹(WMG) 역시 슈퍼팬 플랫폼 Fave(페이브)에 투자하고, 자체 앱 구축 계획을 공개했다. 두 회사는 스트리밍 플랫폼에만 기대지 않고 팬 접점을 넓히고 결제를 직접 통제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음악 데이터 분석업체 루미네이트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팝 장르 발매 첫주차 실물 앨범 판매의 78%가 D2C 채널에서 발생했다. R&B·힙합, 록도 절반 이상이 D2C를 통했다. 팬 직접 판매가 부가 수익이 아닌 핵심 채널로 부상했다는 의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