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초기 교신 성공했지만, 현재 임무 성공여부 확인 안 돼 韓큐브위성 중 최장 거리 수신…"우주탐사 역량 확대" 유인 달 탐사 프로젝트 '아르테미스 Ⅱ'(아르테미스 2호)로 발사된 큐브위성 'K-라드큐브'가 끝내 교신에 실패했다. 3일 우주항공청과 한국천문연구원은 미 항공우주국(NASA)의 아르테미스 2호에 탑재된 K-라드큐브 운영 결과 교신에 실패했다고 밝혔다. 초기 교신 시도에서 일부 구간 신호는 수신했으나 관측 데이터 등 정상적인 교신은 이뤄지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아르테미스 2호는 전날 오전 7시35분(한국시간)에 발사 이후, 12시58분 약 4만㎞ 고도에서 K-라드큐브를 사출했다. 우주청은 스페인 마스팔로마스, 칠레 푼타 아레나스, 미국 하와이 등 해외 지상국 안테나를 사용해 교신을 시도했다. 14시30분경 스페인 마스팔로마스 지상국으로부터 미약한 신호를 확보했으나, 21시57분 미국 하와이 지상국에서 위성으로부터 비정상 텔레메트리 정보를 수신했다. 해당 장비에서 보내온 데이터가 정상 범위를 벗어나 이상징후가 발견됐다는 의미다. K-라드큐브와 수신이 이뤄진 거리는 약 6만8천㎞로, 국내 큐브위성
최신 기사
-
K9 자주포 국산화·세계 최초 메커니즘…올 한 해 빛낸 R&D 성과는?
GLP-1 식욕억제제 기전 최초 발견, K9자주포 국산화, 초고효율 컴퓨팅 기술 개발 등이 2025년 한해 우리나라를 빛낸 과학기술 R&D(연구·개발) 성과 100선에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22일 '2025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을 발표했다. 우수성과 100선은 우수한 국가연구개발 성과를 범부처적으로 선정하는 제도로 2006년부터 시작해 올해 20년 차를 맞이했다. 올해는 각 부처·청이 총 970건의 후보 성과를 추천한 가운데,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평가와 대국민 공개검증을 거쳐 최종 100건의 우수성과가 선정됐다. 아울러 분야별 '최우수성과' 총 12건이 최종 선정됐다. △기계·소재 △생명·해양 △에너지·환경 △정보·전자 △순수기초·인프라 △융합 등이다. 먼저 기계·소재 분야에서는 '모트전이 멤리스터의 열적 동역학 활용 고차원 인공 뉴런 및 시공간적 컴퓨팅 시스템 개발'(김경민, KAIST)이 선정됐다. 버려지는 열을 컴퓨팅에 활용해 기존의 100만분의 1 수준 에너지로 최적화 문제를 풀 수 있게 한 기술이다.
-
삼성 노태문·네이버 최수연, 한국공학한림원 신입회원 선정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DX 부문장), 최수연 네이버(NAVER) 대표이사가 국내 공학기술 분야 최고 권위 단체인 한국공학한림원(이하 공학한림원)의 신입회원이 됐다. 22일 공학한림원은 2026년도 신입회원 명단을 발표했다. 공학한림원은 기업, 대학, 기관(연구소) 등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와 혁신적인 기술개발로 국가 발전에 기여한 전문가 중 추천을 받아 10개월간 심사를 거쳐 회원을 선정한다. 그 결과 2026년도 신입 정회원으로 산업계 26명, 학계 23명 등 총 49명이 선정됐다. 아울러 탁월한 업적을 낸 일반회원 84명도 함께 선발됐다. 정회원은 일반회원 중에서 선정한다. 산업계 정회원으로 노태문 삼성전자 DX 부문 대표이사 사장, 문혁수 LG이노텍 대표이사 사장 등 26명이 선정됐다. 학계에서는 최재원 부산대 총장, 손훈 KAIST(카이스트) 교수 등 23명이 선정됐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 현신균 LG씨엔에스(CNS) 대표이사 사장 등 산업 분야 41명은 신입 일반회원에 선정됐다.
-
"챗GPT로 크리스마스 카드 보내세요" 카카오 '메리톡마스' 캠페인
카카오가 '챗GPT 포 카카오(ChatGPT for Kakao)' 서비스를 활용한 연말 캠페인 '메리톡마스(MERRY TALK MAS)'를 오는 31일까지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AI를 통해 크리스마스 카드를 보내는 이벤트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진행된다. 'ChatGPT for Kakao'는 카카오가 OpenAI와 협업을 통해 지난 10월 새롭게 선보인 AI(인공지능) 서비스다. 카카오의 플랫폼 및 다양한 서비스를 최신 OpenAI 기술과 결합해 이용자에게 혁신적인 AI 경험을 제공하며, 카카오톡 이용자들이 손쉽게 AI를 경험할 수 있다. 모바일 카카오톡 내 캠페인 배너를 클릭해 ChatGPT for Kakao 서비스에 진입하면 카드 생성을 위한 프롬프트 메시지가 자동으로 입력된 화면을 만나볼 수 있다. 양식과 규칙에 맞춰 친구나 가족, 지인 등에게 보낼 메시지를 자유롭게 작성한 뒤 이를 발송하면 된다. 이번 캠페인 크리스마스 카드는 문자를 조합해 그림이나 단어를 만들어내는 '아스키 아트(ASCII Art)' 디자인을 적용, 이용자들이 느낄 수 있는 색다른 재미 요소를 더했다.
-
컴투스, '가치아쿠타' IP 신작 개발 중…"코단샤와 협력 강화할 것"
컴투스가 글로벌 인기 애니메이션 '가치아쿠타' 기반 신작 '가치아쿠타: 더 게임(가제)'(이하 더 게임)을 개발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가치아쿠타는 최근 애니메이션 전문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크런치롤에서 미국, 독일, 프랑스 평균 시청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슬럼가에서 자란 소년 루도가 차별과 억압에 맞서 싸우는 TV 애니메이션으로 강렬한 사회적 메시지와 독특한 그라피티 감성, 감각적인 액션 연출로 인기다. 더 게임은 서바이벌 액션 RPG(역할수행게임)로 제작되고 있다. 괴생명체가 도사리는 지역에 진입해 미션을 수행하고 안전 구역으로 복귀하는 흐름이 중심이다. 화려한 액션을 살리기 위해 콘솔 및 PC 플랫폼으로 개발 중이다. 출시 플랫폼은 플레이스테이션 5, 엑스박스, PC(스팀) 등이다. 컴투스는 지난 21일 가치아쿠타 애니메이션 방영 직후 일본 TV 채널과 게임 공식 유튜브 등을 통해 더 게임 영상을 최초로 공개했다. 주요 캐릭터들의 개성과 작품 세계 특유의 분위기를 담아내 게임에서 접할 수 있는 속도감 있는 액션과 감각적인 비주얼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
GD·제니 한자리에…MMA 2025, K팝 대표 플랫폼 '멜론' 위상 증명
2025 멜론뮤직어워드가 올해 멜론차트를 빛낸 아티스트들과 함께 한 해 동안의 값진 결실을 증명했다. 장장 5시간 동안 진행됐지만, K팝을 사랑하는 전 세계 음악 팬 2만여명은 자리를 끝까지 채우며 열띤 응원과 환호를 이어갔다. 22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Melon)에 따르면 '2025 멜론뮤직어워드(이하 MMA 2025)'는 지난 20일 오후 5시부터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카카오뱅크 타이틀 스폰서로 개최됐다. 올해는 1년 이상 구독회원 대상 선예매와 VIP 레드카펫 초청 등 차별화된 멤버십 리워드를 통해, 한국 음악 생태계를 지탱해 온 고객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는 축제의 장으로 의미를 더했다. 고척돔에 1만8000여 관객이 몰리면서 구일역 일대는 물론, 고척돔 근처가 인파로 꽉 들어찼다. 이번 MMA를 통해 멜론이 단순한 음원 플랫폼을 넘어 글로벌 K팝 트렌드를 주도하는 'K팝 본진'임을 다시 한번 증명해 보인 것이다. 방대한 차트 데이터 기반의 공신력 있는 시상과 전 세계 팬들을 매료시킨 레전드 무대들을 통해, 명실상부 최고의 음악 축제로서 그 위상을 확고히 했다.
-
국립중앙과학관, 누적 방문객 100만명 달성… 팬데믹 후 처음
국립중앙과학관 누적 관람객이 100만명을 돌파했다. 코로나 팬데믹 시기인 2020년 이후 처음 연간 100만명 시대를 맞았다. 22일 중앙과학관은 2025년 누적 관람객 100만명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중앙과학관은 2019년까지 연간 방문객 100만명 이상을 기록했지만, 코로나 팬데믹이 본격화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급격한 방문객 감소세를 보였다. 중앙과학관은 "코로나19 이후 과학관 방문객 감소와 학령인구 감소라는 환경 변화 속에서 이뤄낸 결과"라며 "단순한 수치 회복이 아닌 과학관 운영 방식을 전환한 성과"라고 했다. 특히 시의성 있는 과학 이슈를 전시와 행사로 연계해 온 게 주효했다는 평가다. 중앙과학관은 그간 △공룡덕후박람회 △테크콘(Tech-Con) △어린이날·과학의 날과 연계한 대형 과학문화 행사 △계절별 과학축제 △야간 개장과 연계한 과학문화 이벤트 △미래기술과 생활과학을 주제로 한 테마형 기획전 등 다양한 행사를 열었다. 공룡, 로봇, 우주, 첨단기술 등 특정 분야에 깊은 관심과 전문성을 지닌 과학 애호가, 콘텐츠 크리에이터, 과학 커뮤니케이터들이 기획 단계부터 참여한 특별전과 참여형 행사도 열렸다.
-
100년간 풀리지 않은 물리학의 숙제, 32세 韓 과학자가 찾았다
우리나라의 32세 젊은 물리학자가 지난 100년간 괴리돼 있던 양자역학과 상대성이론을 연결할 실마리를 처음 제시했다. 22일 UNIST(울산과학기술원)는 이석형 물리학과 교수가 시간상에서 일어나는 양자역학적 동역학 전체를 하나의 거대한 '양자상태'로 다루는 새로운 이론을 정립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물리학 분야 세계 최고 권위지 중 하나인 '피지컬 리뷰 레터스'에 이달 5일 게재됐다. 양자역학과 상대성이론은 현대 물리의 두 축이다. 하지만 공간과 시간을 대하는 관점이 다르다. 상대성이론이 공간과 시간을 '시공간'으로 묶어 다룬다면 양자역학은 공간에 대해서만 '양자상태'를 정의하고, 시간은 그저 흘러가는 변화의 과정(채널)로 남겨둔다. 양자역학과 상대성이론이 현대 물리학의 근간임에도 100년간 서로 이론적으로 괴리된 채 남아있던 이유다. 이 교수는 '시간 위의 다자 양자상태'(multipartite quantum states over time)라는 새로운 개념을 제시했다. 여러 시점에 걸쳐 일어나는 양자 과정을 '하나의 거대한 양자 상태'로 묶어 표현하는 방식이다.
-
"현관 앞 보안 강화" 에스원, 삼성전자와 'AI 도어캠' 출시
택배분실·스토킹 등 현관 앞 보안 중요성이 커진 가운데, 에스원이 삼성전자와 '삼성 AI 도어캠'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삼성 AI 도어캠은 에스원의 출동 인프라와 AI 영상 분석 기술, 삼성전자의 스마트싱스 플랫폼이 결합한 지능형 홈 보안 상품이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택배 관련 피해구제 신청 1149건 중 '분실'이 37. 1%로 가장 많았다. 비대면 생활문화가 확산하면서 문 앞 물품의 분실·도난 피해가 잇따른다. 삼성 AI 도어캠은 상·하 듀얼카메라 구조로, 상단 카메라는 방문자 얼굴을, 하단 카메라는 바닥에 놓인 택배를 각각 촬영한다. 하단 카메라로 촬영된 이미지를 클라우드 AI 분석 서버로 전송해 택배물의 도착/사라짐 알림을 제공한다. 24시간 긴급출동 서비스를 제공(별도 가입 유료 서비스)한다. 위급상황 발생 시 인근 에스원 출동 요원이 현장으로 출동해 상황을 확인하고 조치한다. 안심보상 서비스(별도 가입 유료 서비스)도 제공된다. 택배 분실 시 최대 50만원, 기기 분실 시 최대 50만원, 주택 내 절도 피해 시 최대 1500만원, 화재 시 최대 5000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
"우리 연구자·연구자산 지켜야" 연구안보 협의회 개최
구혁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1차관이 "균형 있게 연구 안보를 강화하겠다"고 했다. 과기정통부는 구 차관이 22일 대전 유성구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주요기관 연구안보 협의회를 열고 연구안보 강화 정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정부출연연구기관, 직할연구기관, 과학기술원, 전문기관 등 40개 주요기관이 참석해 국내외 연구안보 동향과 사례, 국제협력 현황을 공유했다. 구 차관은 "국가연구개발 전주기에서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도록 연구안보의 내재화가 필요하다"며 "우리 연구자와 연구자산을 효과적으로 보호하면서도 과학기술 국제협력을 촉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
내년 붉은 말의 해, '붉은 사막' 온다…펄어비스 기대작 韓 게임 새 지평
2026년 병오년(丙午年), 이른바 '붉은 말의 해'에 펄어비스의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신작 '붉은사막'이 출격한다. 붉은 말은 열정· 도전·새로운 시작의 의미를 지녔다. 이는 펄어비스의 글로벌 게임 시장 도약 의지,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 위한 도전, 글로벌 콘솔 시장에서의 새로운 시작과도 맞닿아 있다. 이에 내년을 기점으로 펄어비스가 날아오를지 기대가 커진다. 22일 펄어비스에 따르면 붉은 사막은 2026년 3월20일 출시 예정으로, 현재 사전 구매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붉은사막은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이후 선보이는 차기작으로, 아름다움과 잔혹함이 공존하는 대륙 '파이웰'을 무대로 한다. 공개된 트레일러와 정보만으로 이미 글로벌 미디어와 게이머들의 주목을 받아왔다. 사실적인 그래픽과 방대한 스케일의 오픈월드, 그리고 깊이 있는 서사 및 액션의 조합이 차세대 콘솔 게임 시장에서 어떤 평가를 받을지 주목되는 요소다. 특히 붉은사막은 방대한 세계관 속에서 펼쳐지는 높은 자유도와 몰입도를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
LGU+, 노키아와 차세대 가상화 기지국 기술 검증 성공
LG유플러스는 노키아와 실제 고객들이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상용망 환경에서 차세대 가상화 기지국 기술인 '클라우드랜(Cloud RAN)' 검증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클라우드랜은 기지국마다 전용 하드웨어에 탑재했던 소프트웨어 기능을 클라우드 환경에서 가상화된 중앙 서버에서 구현하는 기술이다. 네트워크를 보다 유연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세대 통신망 구축의 핵심 기술 중 하나로 꼽힌다. 기술 검증을 위해 양사는 지난 9월 경북 청도군에 클라우드랜 필드 시험망을 구축했다. 양사는 실제 이용자들이 5G 통신을 사용하는 환경에서 △단말 이동 시 기지국 간 원활한 전환 여부 △다운로드·업로드 등 데이터 전송 속도 △기지국 처리 용량 △전력 소비 효율 등을 집중적으로 시험해 검증에 성공했다. 또 LG유플러스는 장비 설치 자동화, 원격 작업, 설치 후 검증 자동화 등 클라우드 랜 도입에 따른 운영 편의성 기능을 검증하고 개선점을 확인했다. 이번 상용망 검증 성공을 통해 LG유플러스는 기지국 기능의 가상화와 중앙 집중화가 실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함을 입증했다.
-
연말연시 통신대란 막아라…SKT "하루 900명 배치해 모니터링↑"
SK텔레콤이 성탄절과 연말연시 기간 통신 트래픽 증가에 대비해 이동통신 품질 집중 관리에 돌입했다고 22일 밝혔다. SKT는 통신 트래픽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번화가 및 주요 행사 장소 1100여곳을 선정했다. 지역별로 별도의 소통 대책을 마련해 통신 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특히 성탄절 시즌(23~25일)에 광화문 광장 등 번화가와 주요 축제 지역을 특별 관리한다. 31일, 1월1일까지 2일간은 특별 소통 대책 기간으로 지정하고 실시간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이 기간 SKT는 SK브로드밴드, SK오앤에스, 홈앤서비스 등 자회사와 SK AX, SK쉴더스 등 관계사, 협력사의 전문인력을 일평균 약 900명 배치해 연말연시 통신 서비스를 24시간 모니터링한다. SKT는 전국적으로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타종식 및 신년 행사 지역, 해맞이 명소, 기차역, 버스터미널, 주요 관광지, 숙박시설을 비롯해 기타 인파 밀집 지역에 기지국 용량을 사전 증설했다. 31일은 데이터 사용량이 평시 대비 최대 약 9% 증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