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겜플] 서브컬처는 지금도 하위 개념일까 '겜플'은 게임과 플레이어(Game+Player)의 줄임말로, 게임하는 사람과 게임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지난달 14일 경기 하남 미사경정공원에서 국내 서브컬처 IP(지식재산권) 최초 단축 마라톤 행사가 열렸다. 넥슨이 '블루 아카이브'의 4.5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참여형 오프라인 행사 '키보토스 런 2026'이다. 일요일인데다 대중교통으로 찾아오기 쉽지 않은 장소에서 열렸음에도 대회장은 오전부터 블루 아카이브 팬들로 가득 찼다. 차량 전체를 블루 아카이브 스티커로 랩핑한 진성 팬부터 꾸미기에 여념이 없는 코스어까지 4500명이 모였다. 팬들은 블루 아카이브 개발자들과 함께 5㎞를 달렸다. 서브컬처 유저 특성상 집에서 게임만 하며 밖으로 잘 나오지 않을 것 같다는 우려를 비웃기라도 하듯 모두 5㎞를 완주했다. 넥슨마저 뛰진 않아도 걷긴 할 것이라고 했으나 걷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서브컬처 유저도 일반 게임 유저와 다를 것 하나 없었다. 이날 가장 멀리서 온 유저는 영국에서 왔다. 헬리콥터 회사에서 근무 중인 이 유저는 기술 자문을 위해 다양한 국가로 출장을
최신 기사
-
"해적판 나오기 전에"…네이버웹툰, '동시연재'로 결제액 최대 200%↑
네이버웹툰이 번역으로 인한 한국과 글로벌 서비스의 연재 시차를 없앤 '동시 연재'로 작품 결제액이 최대 200% 이상 늘어났다고 9일 밝혔다. 네이버웹툰은 휴재 후 복귀를 앞둔 한국 오리지널 웹툰 일부를 대상으로 한국어 서비스와 글로벌 언어 서비스의 복귀 시점을 동일하게 맞추고 작품 수익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시범 적용 대상은 영어, 프랑스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등 다양한 언어로 글로벌 연재가 되는 작품으로 '날 닮은 아이', '별정직 공무원', '이섭의 연애', '소꿉친구 컴플렉스' 등 총 네 개 작품이다. 분석 결과 동시 연재를 진행한 모든 작품이 휴재 전 8주 평균 대비 복귀 후 7일간의 결제액과 주간 열람자 수가 크게 늘었다. 특히 글로벌 서비스 내 결제액은 '소꿉친구 컴플렉스'가 약 208% 증가하며 가장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날 닮은 아이'가 124%, '별정직 공무원' 96%, '이섭의 연애'가 38% 증가하며 시범 대상 작품 모두 휴재 전 지표를 넘어서는 우수한 복귀 성적을 거뒀다.
-
AI 숏폼 강화하는 네이버, 클립 크리에이터 위한 'AI 에디터' 연내 출시
네이버(NAVER)가 연내 콘텐츠 제작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AI에디터'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네이버는 전날 네이버 1784 사옥에서 각 분야 별 클립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클립팀과 함께 창작자 지원방안과 서비스 방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제3회 '클립 크리에이터스 데이'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클립은 네이버의 숏폼 플랫폼이다. 우선 창작자를 위한 기술적 지원을 강화한다. 콘텐츠 제작 단계를 한층 간소화하는 'AI 에디터'를 연내 선보일 계획이다. AI 에디터는 같은 장소에서 촬영한 영상, 이미지를 자동으로 분류해 모아주거나 미디어 정보를 알아서 분석해 정보태그를 달아준다. 또한 콘텐츠와 어울리는 해시태그나 음원까지 추천해주는 등 기능을 담을 예정이다. 아울러 클립 창작자들이 콘텐츠 지표를 확인하고 수익을 정산할 수 있는 '클립 크리에이터 앱'의 기능을 강화한다. 게시물 타입의 콘텐츠 분석을 새롭게 제공하고 유입처, 시청시간 등 상세한 분석툴을 추가한다. 이달의 해시태그 미션, 크리에이터 월간 어워즈, 이달의 활동 미션 등 수익 창출을 위한 프로그램들을 한눈에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
SKB, 현대차 블루핸즈 매장에 '디지털 사이니지' 구축
SK브로드밴드가 전국 814개 블루핸즈 매장에 디지털 사이니지 서비스 'B tv 온애드'를 구축했다고 9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블루핸즈 대표들로 구성된 현대가맹점협동조합연합회 및 디지털 광고 기업 인크로스와 3자 업무협약도 맺었다. B tv 온애드는 IPTV 서비스인 B tv와 디지털 사이니지를 결합해 사업장에서 각종 정보와 광고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블루핸즈 매장에서 차량 정비현황·순서, 차량 관리·정비 지식 등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블루핸즈 업주는 고객과 일일이 소통하지 않고도 공지사항과 이벤트 등을 안내할 수 있어 매장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인크로스는 동영상 광고 플랫폼 '다윈'을 B tv 온애드와 연동해 블루핸즈에 최적화된 맞춤형 광고를 제공할 예정이다. SK브로드밴드는 고객의 유선전화 이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CRM 솔루션과 AI로 통화내용을 텍스트로 변환해 핵심 내용을 요약 제공하는 AI 비즈레코딩 등도 블루핸즈에 제공한다. 홍도희 SK브로드밴드 기업고객담당은 "이번 사업으로 블루핸즈 매장의 운영 효율과 고객의 긍정 경험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파트너사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위해 다양한 혁신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토종 OTT 티빙, MBC와 손잡고 '레전드' 드라마 제공
국내 토종 OTT(동영상서비스) 티빙(TVING)이 이달부터 MBC의 대표 드라마와 예능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콘텐츠 라이브러리를 한층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OTT 플랫폼 간 경쟁이 심화되면서 다양한 콘텐츠를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라이브러리 경쟁력의 중요성도 더욱 커지고 있다. 티빙은 방송사 콘텐츠와 OTT 오리지널을 아우르는 콘텐츠 수급을 통해 이용자들이 원하는 다양한 K-콘텐츠를 한 플랫폼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 통합 플랫폼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익숙한 명작부터 최근 다시 주목받고 있는 화제작, 탄탄한 팬층을 보유한 리얼리티 예능까지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티빙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라인업 확장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시대를 넘어 꾸준히 사랑받아온 MBC의 레전드 콘텐츠다. 티빙은 많은 이들의 '인생 드라마'로 손꼽히는 <궁>, 시트콤 열풍의 주역 <지붕뚫고 하이킥!>과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을 선보인다. 또 풋풋한 설렘을 선사하는 청춘 드라마의 정석 <역도요정 김복주>, 스펙터클한 타임슬립 로맨스 <열녀박씨 계약결혼뎐>를 비롯해 최근 인기 예능인 <푹 쉬면 다행이야>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도 함께 제공한다.
-
알파고 대국 벌써 10년…이세돌, 오늘 같은 장소서 AI와 재대결
구글 딥마인드가 개발한 AI '알파고'와 세기의 대국을 펼쳤던 이세돌 울산과학기술원 특임교수(전 바둑기사)가 10년 만에 AI와 재대결을 펼친다. 9일 AI 스타트업 인핸스는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아라홀에서 이 교수와 AI 캠페인을 연다. 이날 캠페인에서 이 교수는 AI와 재대결을 펼친다. 2016년 알파고와 대국을 펼친 지 정확히 10년 만에 같은 장소에서 펼치는 AI와의 대국이다. 이세돌은 10년 전 알파고와의 대국에서 1대 4로 패배했다. 제1국에서 186수 만에 흑으로 불계패한 뒤 두 판을 연이어 졌다. 3연패로 승패가 확정된 상황에서 포기하지 않았던 이 교수는 2016년 3월13일 열린 제4국에서 180수 만에 첫 승을 거뒀다. 중앙 흑 한 칸 사이를 끼우는 묘수를 던진 78수가 주효했다. 이후 실수를 거듭하던 알파고는 경기를 기권했다. 마지막 제5국은 알파고의 승리로 끝났다. 당시 이 교수는 첫 승리를 거두고 "정말 무엇과도 바꾸지 않을, 값어치를 매길 수 없는 1승"이라며 감격해했다.
-
세계 최대 e스포츠 대회, 중동 불똥 우려
세계 최대 e스포츠 축제로 꼽히는 'EWC'(Esports World Cup) 개최를 앞두고 중동정세가 급격히 악화하면서 대회 정상개최 여부에 대한 우려가 커진다. 올여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릴 예정이어서다. 전쟁이 장기화할 경우 영향이 불가피해 보인다. 최근 중동지역의 군사충돌이 확대되면서 대회개최 여부에 관심이 모인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군사행동 이후 이란의 보복공격이 이어지면서 사우디를 포함한 중동 여러 지역에서 미사일·드론공격이 발생하는 등 긴장이 고조된 상태다. 일부 게임 이용자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전쟁이 길어지면 대회가 취소되는 것 아니냐" "이런 상황에서 중동지역에 가는 것이 불안하다"는 반응이다. 현재까지 주최 측은 예정대로 대회를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블룸버그통신과 e스포츠넷 등 외신에 따르면 EWC재단은 "이란과의 분쟁과 걸프지역에서 벌어지는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EWC는 예정대로 진행될 예정이고 준비는 계획대로 하고 있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국내 게임업계도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
"살벌한 기싸움 소름" 무당 예능 말 많더니...디즈니플러스 깜짝 결과
디즈니플러스가 지난달 이용자수 급증으로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업계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오리지널 콘텐츠의 연이은 흥행으로 상승세를 탔다는 평가다. 8일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2월 디즈니플러스의 MAU(월간활성이용자수)는 전년 동월(257만명) 대비 58. 3% 증가했다. 역대 최고 흥행작 '무빙'이 공개된 2023년 9~10월 이후 처음으로 4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달부터 순차 공개된 오리지널 예능 '운명전쟁49' 덕분이다. '운명전쟁49'는 49명의 무속인·관상가·명리학자 등이 출연해 다양한 미션으로 경쟁하는 오컬트 서바이벌 예능이다. 디즈니플러스는 흥행작이 나오면 1~2개월만 반짝 구독하고 빠져나가는 '메뚜기족'이 많다는 게 약점으로 꼽혔는데 지난해말 '메이드 인 코리아'에 이어 '운명전쟁49'까지 흥행시키며 개선된 모습이다. 지난달 국내 OTT 시장은 넷플릭스(MAU 1527만명)가 독주하는 가운데 쿠팡플레이(832만명)와 티빙(733만명) 디즈니플러스(407만명)가 뒤따르는 형국이다.
-
"070 둔갑 막아라"…SKT, '피싱 위장막' 10개월 미사용 회선 대청소
SK텔레콤이 장기 미사용 회선 정리에 나섰다. 서비스를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으면 요금을 내도 회선을 직권해지한다. 보이스피싱 등 범죄 악용을 막기 위해서다.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한국 사회의 '7대 비정상' 중 하나로 보이스피싱을 언급함에 따라 발 빠르게 대응하고 나선 것으로 보인다. 번호 자원 활용을 효율화해 잘못 걸린 전화나 스팸 문자를 받는 등 불편도 완화될 전망이다. 8일 이통업계에 따르면 SKT는 다음 달 6일부터 10개월 이상 음성 수발신·문자 발신·데이터 이용 등 사용 이력이 없는 회선은 이용을 정지할 수 있도록 이용약관을 변경한다. 이용정지일로부터 2개월간 이의제기 등이 없으면 이용계약을 해지할 수도 있다. 단 이용자가 직접 요금을 납부하는 경우는 해당되지 않는다. 장기 미사용 회선이 보이스피싱 등 범죄조직의 '위장막'으로 악용되는 경우가 많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범죄조직은 타인 명의로 개통된 '대포 유심'을 불법 중계기에 끼워 중국 등 해외에서 걸려 온 '070' 전화를 '010' 전화로 둔갑시킨다.
-
LGU+·퓨리오사AI '소버린 AI 장비' 공동개발
LG유플러스가 국내 AI(인공지능)반도체 스타트업 퓨리오사AI와 '소버린 AI 어플라이언스'를 개발하고 공공·국방·금융시장에 진출한다. 퓨리오사AI의 2세대 NPU(신경망처리장치) '레니게이드'를 활용해 LG AI연구원의 AI모델 '엑사원 4. 0' 추론성능을 높이고 이를 기반으로 LG유플러스의 AI 기업용 플랫폼을 고도화한다는 구상이다. 국산 풀스택AI를 실제 산업현장에 도입한다는 데 의미가 크다. 지난 4일(현지시간) 양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26'에서 AI인프라 분야 협력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소버린 AI 어플라이언스는 데이터를 외부 클라우드로 전송하지 않고 내부에서만 처리하는 일체형 장비다. 기업은 별도의 AI인프라를 구축하지 않아도 설치 즉시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다. 외부 클라우드 활용이 제한적인 공공·국방·의료·금융·제조시장이 타깃이다. 이외에도 양사는 △AIDC(AI데이터센터) 기반 NPUaaS(서비스형 NPU) △피지컬AI 등에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
이세돌, 10년 만에 AI와 재대결…"이번엔 누가 이길까"
구글 딥마인드가 개발한 AI '알파고'와 세기의 대국을 펼쳤던 이세돌 울산과학기술원 특임교수(전 바둑기사)가 10년 만에 AI와 재대결을 펼친다. 8일 IT업계에 따르면 AI 스타트업 인핸스는 오는 9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아라홀에서 이 교수와 AI 캠페인을 연다. 이날 캠페인에서 이 교수는 AI와 재대결을 펼친다. 2016년 알파고와 대국을 펼친 지 정확히 10년 만에 같은 장소에서 펼치는 AI와의 대국이다. 이세돌은 10년 전 알파고와의 대국에서 1대 4로 패배했다. 제1국에서 186수 만에 흑으로 불계패한 뒤 두 판을 연이어 졌다. 3연패로 승패가 확정된 상황에서 포기하지 않았던 이 교수는 2016년 3월13일 열린 제4국에서 180수 만에 첫 승을 거뒀다. 중앙 흑 한 칸 사이를 끼우는 묘수를 던진 78수가 주효했다. 이후 실수를 거듭하던 알파고는 경기를 기권했다. 마지막 제5국은 알파고의 승리로 끝났다. 당시 이 교수는 첫 승리를 거두고 "정말 무엇과도 바꾸지 않을, 값어치를 매길 수 없는 1승"이라며 감격해했다.
-
[인사]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보임> ▷ 본부장/단장급 △인공지능(AI)인프라본부장 원상호 △경영기획본부장 김은찬 △정책기획단장 임형규 △운영지원단장 이재경 ▷팀장급 △ 소프트웨어(SW)기반팀장 김경인 △단말형인공지능(온디바이스AI)팀장 김도형 △글로벌전략팀장 신성우 △글로벌창업팀장 김서희 △회계팀장 이노원
-
홍커뮤니케이션즈, 문체부 월간 잡지 디자인으로 글로벌 디자인상 수상
문화체육관광부의 월간 잡지를 디자인한 홍커뮤니케이션즈가 국제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받으며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디자인·콘텐츠 기업 홍커뮤니케이션즈는 영문 월간잡지 '코리아'(KOREA) 디자인·콘텐츠 제작 프로젝트로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6'에서 본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1953년 독일에서 시작된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올해는 전 세계 68개국에서 약 1만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문체부가 발행하는 코리아는 한국의 문화·예술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제작됐다. 한국 문화를 깊이 있게 조명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과 전략적인 콘텐츠 기획으로 대한민국의 브랜드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정부 간행물을 △단순한 정보 전달 매체가 아닌 국가 브랜딩 플랫폼으로 재정의한 점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감각적 시각 언어를 구현한 점 △다양한 글로벌 독자를 포용하는 접근성 중심의 커뮤니케이션 전략 △전문가 콘텐츠와 다채널 배포를 통한 국제적 확산 전략 등이 주요 강점으로 평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