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K-게임 디벨로퍼] ④시프트업 '승리의 여신: 니케' 유형석 총괄 디렉터 인터뷰 세계 최대 게임 시장인 유럽과 북미에서 한국 게임의 존재감은 아직 미미하다. 그럼에도 순수 국내 개발로 유럽과 북미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K게임들이 있다. 전 세계 게이머들을 사로잡은 K게임 개발자(Dev)들을 만나 비결을 들어본다. "호호백발 노인이 돼서도 '니케'라는 게임을 재미있게 기억할 수 있도록 하고 싶습니다." '승리의 여신: 니케(이하 니케)' 개발을 총괄한 유형석 시프트업 디렉터의 얘기다. 니케는 모바일 플랫폼 건슈팅 액션 게임으로 서브컬처 장르인데도 글로벌 사전 예약자만 300만명에 달했다. 2022년 11월 출시 직후 서브컬처의 본고장 일본에서 1위, 미국에서 3위를 기록했다. 한마디로 '대박'을 터트렸다. 30일 강남 시프트업 본사에서 만난 유 디렉터는 "이 정도로 흥행에 성공할 것이라곤 예상 못했다"며 "출시 첫날 성과를 확인하고 안도하면서도 놀랐다"고 회상했다. 그는 니케와의 만남을 운명으로 표현했다. 유 디렉터는 시프트업
최신 기사
-
"헤이, 익시" 부르면 AI가 응답…LGU+, 통화 중 정보 도우미 공개
LG유플러스가 고객의 통화 상황을 실시간으로 이해하고 필요한 정보를 즉시 제공하는 차세대 AI(인공지능) 서비스 '익시오(ixi-O) AI 비서'를 공개했다. 구글 클라우드의 최신 생성형 모델을 기반으로 한 이 서비스는 고객의 편의를 높이는 맞춤형 AI 경험을 제공하고, LG유플러스 '맞춤 지능(Adaptive Intelligence)' 전략의 핵심 요소로 자리잡게 된다. LG유플러스는 13일 서울 종로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차세대 AI 전략과 익시오 AI 비서를 소개했다. 행사에는 이재원 LG유플러스 컨슈머부문장(부사장)과 캐런 티오 구글 아시아·태평양 플랫폼·디바이스 파트너십 부사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해 협력의 의미와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전날 출시한 익시오 AI 비서는 통화 중 "헤이, 익시"라고 호출하면 AI가 즉시 대화에 참여해 대화 맥락을 분석하고 필요한 정보를 검색해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통화 중 주말 일정에 대해 이야기하다 "이번 주말 날씨가 어
-
kt 밀리의서재, 3분기 매출액 228억…23% ↑ '역대 최대'
kt 밀리의서재가 2025년 3분기 매출액 22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3% 성장했다고 13일 밝혔다. 설립 이래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3억원으로 37% 상승했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635억원, 누적 영업이익은 127억원으로 같은 기간 전년 동기 누적 대비 각각 20%, 31% 증가했다. 밀리의서재는 지난 2022년 2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 이후 올해 3분기까지 연속 14분기 성장세다. 이번 3분기 실적을 이끈 것은 제휴고객 거래(B2BC) 성장세다. 밀리의서재는 지난 4월 SKT와 제휴를 체결해 국내 통신 3사 고객 모두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통신 제휴를 통한 신규 가입자가 늘어나고 B2BC 채널 매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스토리 사업을 통한 신규 가입자 유입도 좋은 결과를 이끌었다. 지난 6월 말 '밀리 스토리'를 론칭하고 웹소설과 웹툰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콘텐츠 저변을 확대한 것이 새로운
-
SKT, MNO·AI 양대 CIC 체제 조직개편…임원 승진자 11명 배출
SK텔레콤이 13일 고객 신뢰 회복과 AI(인공지능)사업의 실질적 성과 창출을 위해 'MNO(통신)'와 'AI' 양대 CIC(사내회사) 체제를 중심으로 조직개편과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MNO CIC(한명진 CIC장)는 고객 신뢰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본원적 경쟁력 강화에 방점을 두고 관련 기능과 역량 통합에 나선다. 마케팅은 상품·서비스와 영업 중심으로 재편해 통신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엔터프라이즈(B2B, 기업 간 거래) 사업은 기술 지원 조직을 전진 배치해 상품과 솔루션 경쟁력 강화를 모색한다. 네트워크는 인프라영역의 AT·DT(AI·디지털전환) 실행력을 제고하는 조직으로 구성하는 한편, MNO의 AT·DT를 가속화해 기존 사업과 유기적인 연계성을 꾀하는 등 본원적 경쟁력 강화(O/I, 운영개선)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9월 출범한 AI CIC(정석근·유경상 CIC장)는 공동 CIC장을 중심으로 실질적 사업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핵심 사업과 기술 중심의 역량 결
-
CJ ENM '엠넷플러스' 이용자 3배 증가...글로벌 K팝 허브로 우뚝
CJ ENM의 글로벌 K팝 콘텐츠 플랫폼 '엠넷플러스'가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의 성장을 기록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엠넷플러스는 전 세계 K팝 팬들이 콘텐츠 시청부터 투표, 서포트, 커뮤니티 활동까지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올인원 팬터랙티브(Fan-teractive) 플랫폼이다. 현재 251개 국가 및 지역에서 서비스 중이다. 전체 트래픽의 80%가 해외 이용자다. 13일 CJ ENM에 따르면 엠넷플러스의 MAU(월간활성이용자)와 DAU(일간활성이용자수)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약 3배 성장했다. 지난 9월 MAU가 200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지난달에도 1500만명을 기록했다. 일평균 DAU 또한 300만명대를 유지했다. 이 같은 성장세는 단순한 콘텐츠 소비를 넘어 팬이 직접 참여하고 경험하는 팬터랙티브 콘텐츠의 확산 덕분이다. 전 세계 팬들은 엠넷플러스를 통해 콘텐츠 감상뿐 아니라, 투표·서포트·라이브 토크 등 다양한 형태로 참여하고 있다. 그 결과 '보이
-
김택진 선봉 나선 '엔씨의 지스타'…미공개작은 누적 2000만장 판매 IP
"MMORPG의 본질을 새로운 각도로 비추고, 슈팅·액션·서브컬처 등 다양한 장르에서 우리만의 색깔이 있는 게임을 만들겠습니다." 13일 김택진 엔씨소프트 창업자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25' 오프닝 세션에서 기조연설을 맡아 이같이 말했다. 지난해 시작된 퍼블리싱 강화 및 라인업 다각화 전략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김 창업자는 엔씨소프트(이하 엔씨)만의 색깔이 담긴 게임을 만들겠다고 했다. 김 창업자는 "세상에 정답이 없듯 우리 색깔이 담긴 게임을 만들고자 한다"며 "우리의 색깔은 게임 안에서 승부가 아닌 사람 간 사랑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미공개 MMORPG는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누적 판매 2000만장 IP 기반━이날 엔씨소프트(이하 엔씨)는 미공개 신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이하 프론티어스)를 공개했다. 프론티어스는 글로벌 인기 IP '호라이즌'에 기반한 모바일 게임으로 엔씨의 자체 게임
-
2년여 만에 부산에 뜬 택진이형…'사람 간 사랑' 강조한 이유
"1997년부터 우리의 색깔은 게임 안에서 '승부'가 아닌 '사람 간 사랑'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창업자가 13일 '지스타 2025' 오프닝 세션 현장에서 기조연설을 했다.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해 공동대표 취임식 이후 약 1년 만이다. 지스타 현장 방문은 2023년 이후 2년 만이다. 김 창업자는 기조 연설에서 엔씨소프트(이하 엔씨)의 색깔을 담은 게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창업자는 "이용자들이 과거와 달리 게임을 시청·공유·창작하는 등 능동적으로 소비하는 가운데, 우리 게임이 선택받을 수 있을지 항상 고민이 많다"며 "엔씨만의 색깔을 살리는 것이 전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이러한 색깔을 더 다양한 방향으로 비추려 한다"며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라는 본질을 새로운 각도로 비추려 할 뿐 아니라, 슈팅, 액션, 서브컬처 등 다양한 장르에서도 우리만의 색깔이 있는 게임을 만들려고 한다"고 했다. 퍼블리싱
-
'의료 AI' 배럴아이, 140억 시리즈A 투자유치 "해외진출 가속"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의료 AI 솔루션 기업 배럴아이가 글로벌 헬스케어 선도기업으로부터 약 140억 원(미화 1,000만 달러) 규모의 전략적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배럴아이는 미래과학기술지주, 카익투벤처스 등 국내외 기관투자자들로부터 초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은 의료영상 및 진단 분야에서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향후 기술 공동개발 및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배럴아이는 딥러닝과 RF(무선주파수) 신호 기반의 정량 초음파 분석 기술을 핵심으로, 인체 장기 내부의 미세조직 변화를 고해상도로 탐지하는 AI 진단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유방암, 갑상선 질환, 간 질환, 심혈관 질환 등 다양한 영역으로 임상 적용을 확대 중이며, 국내외 주요 병원 및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들
-
오픈AI, GPT-5 업그레이드 모델 출시…'적응형 추론'과 말투 추가
오픈AI가 GPT-5를 업그레이드한 GPT-5.1 인스턴트, GPT-5.1 싱킹 모델을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업그레이드에는 모델의 성능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사용자가 챗GPT의 대화 톤을 선호하는 스타일로 더 쉽게 조정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GPT-5.1 인스턴트는 가장 많이 사용되는 모델로 더 따뜻하고 더 똑똑하며 사용자 지시를 더 잘 따르게 됐다. 특히 이번 버전에서는 '적응형 추론' 기능이 도입돼 모델이 질문의 난이도에 따라 생각이 필요한지 여부를 스스로 판단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정확도를 유지하면서도 빠르게 응답할 수 있게 됐으며 AIME 2025나 Codeforces와 같은 수학·코딩 벤치마크 평가에서의 큰 성능 향상으로도 확인됐다. 고급 추론 모델인 GPT-5.1 싱킹은 질문에 맞춰 생각하는 시간을 더 정확하게 조절해 복잡한 문제에는 더 많은 시간을 들여 깊게 사고하고 단순한 질문에는 더 빠르게 응답한다. 즉 어려운 요청에는 더 깊고 철저한 답변, 단순한
-
게임업계 최대 축제 '2025 지스타' 개막…"신작 엿볼 기회"
13일 아침 10시 부산 벡스코에서 '지스타 2025' 개막식이 열렸다. 올해로 21회를 맞은 지스타 2025는 이날부터 오는 16일까지 진행된다. 행사는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한다. 개막식에는 지스타 공동조직위원장인 박형준 부산시장과 조영기 한국게임산업협회장을 포함해 정연국 국민의힘 의원, 박병무 엔씨소프트 대표, 김병규 넷마블 대표, 김태영 웹젠 대표, 유병한 게임문화재단 이사장 등 내빈이 자리했다. 올해 지스타는 44개국 1273개사 2369개 부스 규모로 열렸다. 엔씨소프트, 넷마블, 크래프톤, 웹젠 등 국내 게임사는 물론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세가·아틀러스, 유니티 등 글로벌 게임사까지 한자리에 모인다. ━엔씨소프트, 넷마블, 크래프톤, 웹젠 등 주요 게임사 참여━이번 지스타 메인 스폰서인 엔씨소프트는 300 부스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했다. 전시관에서 △아이온2 △신더시티 △타임 테이커즈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 등 신작
-
웹툰 엔터, IP 비즈니스가 매출 견인…영어 앱 MAU 전년比 12%↑
네이버웹툰 미국 본사 웹툰 엔터테인먼트가 올해 3분기 1488만달러(약 20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마케팅과 인건비 투자를 늘리며 전년 동기(808만5000달러) 대비 영업손실 규모가 늘어났다. 웹툰 엔터의 3분기 매출은 3억7804만달러(약 5236억원·분기 평균 환율: 1385.14원)로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했다. 동일 환율 기준으로는 9.1% 증가했다. 순손실은 1105만달러(약 153억원)이며 조정 EBITDA는 512만달러(약 71억원)다. 웹툰 엔터는 IP(지식재산권) 비즈니스가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올해 3분기 IP 사업 매출은 5190만달러(약 763억원)로 전년 동기(1930만달러) 대비 168.7% 증가했다. 동일 환율 기준으로는 171.8% 증가했다. 유료 콘텐츠 매출은 2억8680만달러(약 4215억원)로 전년 동기(2억8250만달러) 대비 0.6% 증가했다. 웹툰 엔터는 넷플릭스 등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
"땅속 100m 음성 송수신 성공", ETRI 세계 최초 지중통신 기술 개발
땅속 100미터 깊이에서도 음성 신호를 송수신할 수 있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 향후 구조·군사 작전·지하공동구 안전관리 등에 해당 기술의 적용이 기대되고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1미터 직경의 송신 안테나와 수 센티미터(㎝)급 수신 안테나를 이용해 광산 지중 100미터 거리에서 음성신호를 송수신할 수 있는 '자기장 지중 통신 원천기술' 개발에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기존 무선이 닿지 않던 지하 공간에서 음성 송수신이 가능함을 확인한 것이다. 연구진은 지중 통신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알려진 석회암 암반 환경에서 이루어진 시험을 통해 기술을 증명했다. 지하 광산은 신호 감쇠가 매우 심해 기존 무선통신 기술로는 연결이 되지 않는다. ETRI는 지중 매질에서 자기장이 안정적으로 전달되는 특성에 주목해 저주파 자기장 기반 통신 시스템을 개발했다. 연구진은 직경 1미터의 송신 안테나와 수 센티미터급 소형 자기장 센서의 수신 센서, 약
-
韓 양자 풀스택 기업 SDT, 중성원자 양자컴 '글로벌 얼라이언스' 합류
국내 양자표준기술 전문기업 SDT가 미국 양자컴퓨팅 기업 '큐에라컴퓨팅'이 조직한 '큐에라 퀀텀 얼라이언스'에 합류한다. 중성원자 양자컴퓨터의 신속한 개발 및 배포를 목표로 전세계 약 30개 기업이 참여한다. SDT는 13일 큐에라 퀀텀 얼라이언스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양자컴 기업 큐에라가 중성원자 양자컴퓨팅 기술의 산업 적용을 가속하기 위해 출범한 글로벌 파트너십 프로그램이다. SDT는 양자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설계부터 서비스까지 전주기로 제공하는 국내 유일한 풀스택 양자 기업이다. 큐에라는 미국 하버드대·MIT(매사추세츠공대) 연구팀이 공동 창업한 기업으로 중성원자 기반 양자컴퓨팅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췄다. 최근 일본 국립산업과학기술원과 약 4100만 달러(약 600억원) 규모의 양자컴 공급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아울러 지난 2월 구글, 소프트뱅크 비전 펀드 등으로부터 약 3300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확보했다. SDT는 얼라이언스 합류를 계기로 글로벌 파트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