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MT리포트]폴더블폰 대전(上) 폴더블폰 시장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삼성전자가 라인업을 확대하며 폼팩터 혁신에 나선 가운데 애플과 중국 제조사들의 공세까지 더해져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2026년 폴더블폰 시장의 경쟁 구도와 제조사들의 전략을 짚어본다. ━더 두꺼워진다고? "주름 없는 폴더블"…삼성전자, 또 일냈다[영상]━ 폴더블 스마트폰의 원조 삼성전자가 사용자 경험 혁신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오는 22일 갤럭시 언팩 2026에서 선보일 폴더블폰 신제품 '갤럭시 Z폴드8' 시리즈에 주름없는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시장 선두를 굳힌다는 전략이다. 15일 삼성전자와 해외 유명 팁스터(정보유출자) CID가 유출한 영상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Z폴드8울트라는 여러번 접었다 펴도 힌지(경첩) 부분에 접힌 자국이 보이지 않는다. 동영상 화면도 굴곡없이 깨끗하고 여러 각도에서 디스플레이를 살펴도 구김이 보이지 않는다. 이는 Z폴드8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폴더블폰은 펼쳤을 때 화면 중앙의 접힘 자국과 내구성이 바(Bar)형 스마트폰 대비 단점으로 지적돼왔다. 7세대를 거쳐 폴더블폰을 제작해온 삼성전자는 이번에 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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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T 우주에서 '구글 AI 플러스' 월 6900원에 출시
SK텔레콤은 구독 서비스 플랫폼 'T 우주'에서 구글 AI 구독 서비스 '구글 AI 플랜(Google AI Plans)'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구글 AI 플랜'은 제미나이(Gemini)를 비롯한 구글의 최신 AI 기능 및 모델에 더 높은 사용량 한도를 제공하고, 클라우드 스토리지 용량도 확대한 구독 서비스다. SKT가 선보이는 '구글 AI 플랜'은 △구글 AI 프로 △구글 AI 플러스(2TB) △구글 AI 플러스(400GB) 등 총 3종이다. 이번 출시를 통해 SKT는 국내 통신사 및 구독 플랫폼 중 가장 다양한 '구글 AI 플랜'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특히 SKT는 '구글 AI 플랜'의 엔트리 상품인 구글 AI 플러스(400GB)를 T 우주에서 할인된 가격에 단독 제공한다. 엔트리급 AI 구독 상품을 구독 플랫폼에서 선보이는 것은 국내 최초로, 고객은 이를 통해 부담 없이 AI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다. SKT는 T 우주 고객이라면 통신사 관계없이 누구나 정가 대비 월 최대 2100원 할인된 가격으로 '구글 AI 플랜'을 구독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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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만원대 가성비 5G폰"…SKT, '갤럭시 와이드9' 단독 출시
SK텔레콤은 40만원대 가격의 가성비 5G 스마트폰 '갤럭시 와이드9'를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shop. tworld. co. kr)과 오프라인 매장 T월드에서 단독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갤럭시 와이드9'은 출고가 46만9700원에 △5000mAh 대용량 배터리 및 최대 25W 고속 충전 기능 △6. 7인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5000만 화소 카메라와 손떨림 방지 기능 △192g의 가벼운 무게와 7. 5㎜로 얇아진 두께 등 (전작 200g, 7. 9㎜) 가격 대비 우수한 스펙을 갖췄다. '갤럭시 와이드9'에는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돕는 ZEM 앱이 설치돼 있어 자녀들의 첫 스마트폰으로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T다이렉트샵에서 갤럭시 와이드9를 구매하시는 고객에게는 다이소 3만원 상품권, 루메나 탁상용 무선 선풍기 등 T기프트 혜택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T다이렉트샵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갤럭시 와이드 시리즈는 SKT 전용 단말로 지난 2016년 첫 선을 보인 후 현재까지 운영되는 인기 단말이자 중저가 대표 라인업으로서 자리 잡으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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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학습용 개인정보 활용 길 열린다…정부, 보호체계 전면 개편
정부가 AI 시대에 맞춰 개인정보 규제 체계를 전면 손질한다. AI 학습에 불가피한 경우 안전조치를 전제로 개인정보 원본 활용을 허용하는 특례를 도입하고, 개인정보 유출 대응은 사후 제재 중심에서 사전 예방·회복력 지원 중심으로 바꾼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 관계부처는 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3차 개인정보 보호 기본계획'을 발표한다. 이번 계획은 2027년부터 2029년까지 적용되는 중장기 개인정보 정책 방향이다. 비전은 "신뢰받는 개인정보 환경, 안심하고 누리는 AI 사회"로 정했다. 정부가 정책 전환에 나선 것은 AI 확산으로 데이터 활용 수요가 급증하는 동시에 개인정보 유출 사고도 늘고 있기 때문이다. 개인정보 유출 신고는 2020년 219건에서 2025년 447건으로 2배 증가했다. 유출 규모는 같은 기간 1200만3000건에서 1억354만6000건으로 8. 6배 늘었다. 정부는 우선 과거 일률적 규제에서 벗어나 위험도에 비례한 유연한 규제체계로 전환한다. 원칙 중심 규제로 데이터 처리 유연성을 높이고, 안전한 데이터 활용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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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홍명보는 저작권 위반일까…AI 대중화의 그늘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FIFA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형편없는 실력을 보이며 조기 탈락하자 홍명보 전 감독에 대한 AI 패러디 영상이 쏟아진다. AI가 답답한 마음을 풀어준다는 반응이 대부분이지만 일각에서는 초상권 침해를 우려한다. 2일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홍 전감독 및 대표팀을 주제로 한 여러 패러디 콘텐츠가 올라와 있다. 손흥민 선수가 기자회견 도중 홍 전 감독에게 야구방망이를 휘두르고 머리채를 잡는 영상이 큰 인기를 끌고 경기 도중 홍 전 감독의 전술 지시를 듣던 황희찬 선수가 홍 전 감독의 얼굴을 때리는 영상도 호응을 얻고 있다. 이 밖에도 1961년 5·16 군사정변 당시 정치깡패 이정재가 '나는 깡패입니다. 국민의 심판을 받겠습니다'라고 적힌 현수막과 함께 서울 시내를 행진했던 사진에서 이정재의 얼굴을 홍 전 감독의 얼굴로 바꾼 콘텐츠도 인기다. 현수막의 '깡패'를 '적폐'로 바꾸고 홍 전 감독 뒤에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이임생 전 기술총괄이사 등이 뒤따랐다. 이처럼 AI 콘텐츠가 쏟아져 나오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단순한 풍자를 넘어 AI로 영화나 드라마의 한 장면을 차용하는 경우 저작권 문제나 인물에 대한 퍼블리시티권 문제가 불거질 수 있다고 문제 제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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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보다 낫네" 월드컵 해설가 등극한 AI… 허위 정보 확산 경고도
"홍명보 감독의 그간 논란을 정리해 줘. " 생성형 AI(인공지능)가 약 30초 만에 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 전 감독을 둘러싼 논란을 2013년부터 2026년까지 시기별로 총망라했다.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릴 수 있게 이미지로 만들어 줘. " AI는 잠깐 생각하더니 약 1분 만에 각 사건에 맞는 그림까지 곁들여 이미지를 내놨다. 이미지를 저장해 SNS에 올리는 데 걸리는 시간은 1분 남짓. 3분이 채 안 되는 시간 내 홍 전 감독에 대한 콘텐츠를 생산해 SNS에 공유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다. 한국이 처음 월드컵 무대에 진출한 이후부터 역대 성과를 한 번에 정리해달라고 하자, AI는 1954년 스위스 월드컵부터 2026년 북중미 월드컵에 이르기까지 국가대표팀이 거둔 성과를 1~2분 내 정리했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일일이 포털사이트나 축구 아카이브 웹사이트를 검색하지 않아도 60년에 이르는 한국 축구 역사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 단순한 자료 나열을 넘어 예상 가능한 질문에 대한 답변과 분석을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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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 장벽에 막힌 움짤…AI가 바꾼 월드컵 콘텐츠
한국 축구의 북중미월드컵이 32강에서 막을 내렸다. 아쉬운 성적표를 남긴 이번 대회에서 달라진 건 팬들이 월드컵을 소비하는 방식이다. 골 장면을 움짤로 돌려보고 세리머니를 짧은 클립으로 공유하던 익숙한 문화가 중계권과 저작권 장벽 앞에 멈춰 서면서 그 빈자리를 AI가 파고들었다. 실제 경기 화면을 그대로 쓰지 않고 골 장면과 드리블, 세리머니를 AI로 새롭게 재현한 콘텐츠가 온라인에서 확산됐다. 월드컵 콘텐츠가 방송사와 공식 플랫폼 중심에서 개인 창작자 중심의 2차 창작으로 넓어진 것이다. 이번 대회에서 국내 이용자들이 가장 크게 체감한 변화는 '움짤의 실종'이었다. 과거 월드컵에서는 골이 터지면 몇 분 안에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짧은 움짤이 올라왔다. 방송을 보지 못한 이용자도 게시글 안에서 골 장면을 확인하고 댓글로 반응했다. 골 장면 하나가 밈이 되고, 세리머니가 패러디로 번지는 속도도 빨랐다. 이번에는 달랐다. 2026 북중미월드컵 온라인 중계권을 확보한 네이버(NAVER) 치지직은 FIFA 규정에 따라 무단 영상 유통을 모니터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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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문샷' 미션별 PD 진두지휘… 권한 확대
정부가 AI(인공지능)를 활용해 신약개발과 핵융합, 우주기술 등 국가 핵심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K문샷 프로그램' 운영체계를 마련했다. 과제별 PD(프로그램 디렉터·총괄책임자)의 권한을 확대한 것이 골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K문샷 프로그램 운영·관리 규정'(과학기술정보통신부 훈령 제320호·이하 훈령)을 제정해 지난달 30일부터 시행했다고 2일 밝혔다. K문샷 프로그램은 2035년까지 AI와 데이터를 활용해 국가경쟁력과 직결되는 12대 난제를 해결하는 R&D(연구·개발)사업이다. 신약개발 속도를 10배 가속하고 뇌와 컴퓨터를 연결하는 기술상용화, 한국형 소형 핵융합로, 우주데이터센터, 범용 피지컬 AI 개발 등이 목표다. 각 프로젝트는 민간전문가인 PD가 이끈다. PD는 프로그램의 임무를 달성하기 위해 △미션설정 △추진전략 수립 △과제기획 △관리 △평가 등 전주기를 책임지고 관리한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훈령에서 미션별로 PD의 권한을 강화하는 방식의 프로그램 기획·조정체계(제8조~제10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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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도, 메시도 축구하러 고대 간다고?"…월드컵 패배 아쉬움, AI로 달랜다
"한국 오니까 고(려)대 라인 아니면 경기 못 뛰더라고요. 그래서 수능봐서 고대 가려고 대치동에서 학원다니고 있습니다. " 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국내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유창한 한국말로 한국 국가 대표 선발의 어려움을 토로한다. 그러자 리오넬 메시가 "학원에서 공부 못한다고 애들이 놀려서 힘들다"고 하소연한다. 1년 후 호날두는 '고대(고조선대)' 입시에 성공한다. 홍명보 감독에게 대표팀에 받아달라고 전화하지만 '고조선대'라 거부당한다. 현실에서 있을 수 없는 장면이 SNS(소셜미디어)에선 수백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다. 6월30일 조기 탈락한 홍명보 전 감독과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8명이 입국했다. 한국의 월드컵은 끝났지만, 누리꾼들은 아직 월드컵을 보내지 못했다. 32강 진출 실패의 아쉬움을 AI 콘텐츠로 승화해 달래는 '디지털 한풀이'를 지속한다. 앞서 언급한 유튜버 '피까축'의 숏폼 동영상을 비롯해 수많은 AI 활용 밈과 콘텐츠가 온라인 상에 회자되고 공감을 받으며 퍼져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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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정보보호에 283억 투입…개인정보 유출 후 보안 강화
넷마블이 오는 2028년까지 정보보호 분야에 283억원을 투입한다. 지난해 11월 611만 명 규모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 이후 보안 예산과 전담 인력을 늘리며 정보보호 체계를 강화하는 조치로 풀이된다. 2일 넷마블이 최근 공개한 '2026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넷마블은 2028년까지 정보보호 분야에 총 283억4400만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정보보호 전담 인력도 50명 규모로 확대하고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늘리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정보보호는 넷마블 ESG 경영의 최우선 과제로도 올라섰다. 지난해 보고서에서 중대 이슈 4위였던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는 올해 중대성 평가에서 1위로 상승했다. AI 확산, 글로벌 서비스 확대, 개인정보보호 규제 강화에 더해 지난해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넷마블은 지난해 11월 외부 해킹으로 PC 게임 사이트 이용자 611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공지했다. 유출 정보에는 이름과 생년월일, 암호화된 비밀번호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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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의 산실' 후원 나선 넷플릭스…'해외자본' 부정적 목소리 지울까
넷플릭스가 '한국 영화의 산실'을 후원한다. 거장 이창동 감독의 아카데미(오스카) 출품에도 협조한다. 한국 창작자 포섭을 위해서다. 한국이 넷플릭스의 하청기지가 될 거라는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해외 자본을 반기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2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2주간 '미쟝센 단편영화제' 상영작 전편이 넷플릭스에서 공개중이다. 구독자는 추가 비용 없이 출품작을 시청할 수 있다. 넷플릭스는 지난달 18~23일 열렸던 '22회 미쟝센 단편영화제'의 메인 후원사 역할도 맡았다. 미쟝센 영화제는 대중적이고 상업적인 단편영화를 발굴하기 위해 2022년 시작됐다. '곡성', '추격자'·'황해' 등으로 유명한 나홍진 감독과 '부산행'·'군체'·'얼굴' 등을 연출한 연상호 감독을 배출하며 한국 영화의 등용문으로 꼽힌다. 영화제는 2022년 코로나19 팬데믹과 기존 스폰서였던 아모레퍼시픽의 실적 악화로 폐지됐으나, 지난해 네이버(NAVER)가 메인 후원사를 맡으며 부활했다. 그 바통을 넷플릭스가 넘겨받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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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 "사람 넘어 AI 연결"…AI-RAN 시대 연다 (종합)
"노키아는 과거 사람을 연결하는 회사에서 AI(인공지능)를 포함한 인텔리전스를 연결하는 회사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 안태호 노키아코리아 대표는 2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앰플리파이 코리아 2026'에서 이같이 말했다. AI가 산업 전반으로 확산하면서 네트워크도 단순 통신 인프라를 넘어 AI를 처리하는 컴퓨팅 인프라로 진화해야 한다는 의미다. 노키아는 이날 △AI-RAN(인공지능 기반 무선접속망) △AIOps(AI 기반 IT 운영) △AI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50G PON(수동형 광네트워크) 등을 차세대 핵심 기술로 제시하며 AI·6G(6세대 이동통신) 시대를 위한 네트워크 혁신 전략을 공개했다. 안 대표는 "AI 기반 경제로의 전환이 가속화될수록 지능적이고 확장 가능하며 자동화된 네트워크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며 "AI 기반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 혁신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의 핵심은 AI-RAN이었다. AI-RAN은 기존 기지국의 무선 통신 기능과 AI 애플리케이션을 하나의 공통 인프라에서 함께 구동하는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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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데이터로 클래식 추구…크림, 한정판 거래 넘어 자체 브랜드 론칭
네이버(NAVER)의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KREAM)이 첫 자체 브랜드 '아크릴(AKRYL)'을 론칭했다. 단순 개인 간 거래를 넘어 그동안 크림에 쌓인 이용자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제품들을 선보이겠다는 전략이다. 크림은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플래그십 스토어 '요새'에서 팝업 스토어를 열고 아크릴의 첫 번째 컬렉션을 선보였다. 첫 컬렉션은 1900년대 아메리칸 캐주얼을 일본식으로 재해석한 '아메카지(아메리칸 캐주얼의 일본어 발음)'를 기반으로 프레피·히피·밀리터리·워크웨어 등 다양한 문화적 요소를 현대적으로 풀어냈다. 수많은 카테고리 중 아메카지를 선택한 이유는 가장 기본이 되는 카테고리여서다. 국내에서 아메카지는 마니아적인 성격이 강한데 크림은 이를 조금 더 일상에서 풀어내고자 했다. 인기 브랜드인 폴로 랄프로렌이나 빈폴, 해지스 등도 결국 아메카지를 기반으로 풀어냈다는 게 크림의 생각이다. 팝업스토어에서 만난 김태익 크림 브랜드 기획 담당은 "사업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우리가 직접 만들고 싶은 브랜드에 대한 고민이 생겼다"며 "단순히 파는 플랫폼을 넘어 브랜드를 직접 만들고 제안하는 방향으로 확장하고자 아크릴을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