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정재헌 SKT 대표, 노인대학서 '찾아가는 서비스' 제공 정재헌 SK텔레콤 대표가 공식 취임 다음 날인 27일, 경기 포천시 관인면에 위치한 관인노인대학을 찾았다. '초심으로 돌아가 다시 뛰는 SKT'를 강조해온 만큼 창립기념일을 단순한 자축의 날이 아닌, 고객을 직접 찾아 '다시 듣는 날'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은 행보다. SK텔레콤은 29일 창사 42주년을 맞았다. 이날 현장에서 SKT 임직원 20여명은 어르신 50여명의 휴대폰을 하나씩 살펴보며 스팸 문자·전화 차단 방법을 알려주는 등 보이스피싱·스미싱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어르신들은 "이런 문자도 사기냐", "보이스피싱을 당하면 돈을 찾을 방법이 없냐" 등 질문을 쏟아냈다. 또 느려진 휴대폰을 빠르게 쓸 수 있는 최적화 단축 버튼을 만들자 "이런 것도 되냐"며 놀라워했다. 박재경 관인노인대학 학장은 "보이스피싱이 무서워 아예 전화를 받지 않는 어르신들도 있다"며 "여러 사기 유형과 대처 방법에 대한 정확한 설명을 들으니 앞으로 안심하고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을 것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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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적자인데 세금만 95억…이러다 다 죽어" 케이블TV 비명
LG헬로비전에 이어 SK브로드밴드도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 희망퇴직 실시 가능성도 제기되면서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에 밀린 케이블TV 업계의 위기가 수면 위로 드러나고 있다. 사업자들은 "정책적 지원 없이는 업계 전체가 고사 위기에 처했다"며 규제 완화를 촉구하고 있다. 29일 SK브로드밴드는 "경영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과 구성원들의 수요 등을 고려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LG헬로비전처럼 희망퇴직을 준비하는지 여부를 묻자 이같이 답한 것이다. LG헬로비전은 전날까지 전 직원 대상으로 희망퇴직 접수를 받아 다음달 30일 퇴사 처리하기로 했다. 본사도 오는 12월 서울 상암동에서 고양 삼송동으로 옮긴다. 올해로 케이블TV 개국 30주년이 됐지만, 업계 분위기는 침울하다. "잇단 가입자 이탈로 존속 자체가 어렵다"는 목소리가 터져 나온다. 실제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발표한 '2024 회계연도 방송사업자 재산상황'에 따르면 지난해 케이블TV(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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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액 결정 하루 만에 '철회'…수조원대 국가 R&D 뒤집힌 이유 밝힐까
2023년 국가 R&D(연구·개발) 예산이 삭감된 경위를 조사중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TF(태스크포스)의 진상조사 결과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종합감사에서 공개된다. 29일 과학기술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자체 구성한 'R&D 삭감 진상조사 TF'(이하 진상조사 TF)는 이날 과기정통부 및 소관 기관 종합감사를 앞두고 그간의 조사 결과를 담은 보고서를 과방위 의원실에 제출한다. 이 보고서를 기반으로 종감에서 R&D 예산 삭감의 책임 소재를 가리기 위한 질문 공세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13일 과기정통부 국정감사에서 공개된 진상조사 TF의 중간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6월 과기정통부는 전년 대비 6000억원 증액한 25조4000억원 규모의 주요 R&D 예산을 마련했다. 하지만 윤석열 전 대통령이 'R&D 나눠 먹기'와 '카르텔'을 지적하며 예산 전면 재검토에 들어갔다. 이어 7월 6일에는 최상목 전 대통령실 경제수석이 "주요 R&D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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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지속가능성 위해 AI 거버넌스 필요"
"AI(인공지능)가 사회와 문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도록 유도하기 위해서는 '예견적 거버넌스'와 '미래 세대의 기본권'을 고려한 정책 설계가 중요하다." 박성필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장은 29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열리는 국민소통포럼 '모두의 AI(인공지능), 산업에서 안전까지'에서 '미래 사회와 문화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인공지능 거버넌스'에 대해 발표한다. 박 원장은 '예견적 거버넌스'와 '미래 세대의 기본권'이라는 두 가지 개념을 제시했다. 박 원장은 "두 개념은 기후변화로 인한 인류의 공멸을 막고 지속가능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관점에서 제시되어 온 개념"이라며 "인공지능 연구에서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예견적 거버넌스란 미래의 변화와 사회적 파급효과를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거버넌스 모델이다. AI, 빅데이터 등 신기술이 도입될 때 전통적 사후 대응 방식에서 벗어나 예방적·미래지향적 정책을 설계하고 실행해 불확실성에 대처해야 함을 강조한다. 미래 세대 기본권은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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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저작권 제도 개선, '상생'으로 풀어야"
"AI 산업 발전과 문화산업 보호는 상호 대립적 관계가 아니라 보완적 관계입니다." 김혜창 한국저작권위원회 정책연구본부장은 29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열리는 국민소통포럼 '모두의 AI(인공지능), 산업에서 안전까지'에서 AI 시대 저작권 분야 상생기반 마련을 위한 정책적 대응에 대해 발표한다. 김 본부장은 "인간 창작물에 대한 학습이 지속해서 이뤄지지 않는다면 양질의 AI 결과물이 나오지 않는다"며 "장기적으론 저작권 기반 문화산업 발전을 통해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 저작권위원회는 AI 기업과 창작자 간 상생을 위해 2023년부터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AI-저작권 제도 개선 워킹그룹'을 운영 중이다. 그 일환으로 저작권법상 '공정이용' 규정을 개선한 가이드라인 초안을 다음달 공개할 예정이다. 공정이용(저작권법 제35조의5)이란 저작권자의 허락 없이도 저작물을 이용할 수 있는 예외 규정이다. 그러나 AI 학습에 해당 규정을 적용할 수 있는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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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혁신, 국민 보편적 삶의 질 개선할 것"
"AI 기본사회는 AI의 혜택을 모두가 공평하게 누리는 사회다." 김유철 LG AI연구원 전략부문장은 29일 '모두의 AI'에 대해 이 같이 정의하며 "AI를 활용한 기술 혁신이 국민 보편적 삶의 질을 개선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LG AI연구원이 'AI로 모두의 삶을 이롭게 한다'는 지향점을 지닌 만큼,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AI 환경에서 AI로 국민에게 더 큰 임팩트(IMPACT, 효과)를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LG AI연구원은 정부 주도의 국가대표 AI 정예팀 5개사로 선정됐다. 김 부문장은 AI 기술 발전에 따른 사회 변화상을 자동차 레이싱에 비유했다. 그는 "자동차 레이싱을 보면 감탄스럽지만, 빠르고 정교한 조작이 필요해 직접 운전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면서 "그러나 레이싱에서 탄생한 첨단 기술이 결국 일상의 자동차에 옮겨온다. 자동차 레이싱이 경주를 넘어 미래 자동차 기술을 실험하는 일종의 연구실인 셈"이라고 했다. LG 엑사원(EXAONE)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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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GPU 조달 등 'AI 3대 강국' 향하는 정책 소개
정부 재정을 활용한 대규모 GPU(그래픽 처리장치) 조달과 민간으로의 GPU 공급, 독자 AI(인공지능) 파운데이션 모델 추진 현황에서부터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AI기본법(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 및 시행령 제정·운영 방안에 이르는 대한민국 AI 정책방향이 상세하게 소개되는 자리가 마련됐다. 송상훈 국가AI전략위원회 지원단장은 29일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머니투데이 주관으로 '모두의 AI : 산업에서 안전까지'라는 주제로 열리는 국민소통포럼 주제 발표를 통해 △진짜 성장 견인 △국민 보편적 삶의 질 개선 △인류와 글로벌 사회에의 기여 등 3가지 비전으로 추진중인 이재명정부 AI 정책을 소개한다. 한국이 AI에서 상대적으로 후발 주자로 분류되지만 AI 강국 도약을 위한 행보는 2016년 '알파고 쇼크' 이후부터 진행돼 왔다는 게 송 단장의 설명이다. 특히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사태에도 불구하고 AI 기본법 제정, 대규모 예산 투입 등 AI 경쟁력을 높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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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의 한계에 도전…한국에 더 재미있는 AI 놀이터 만들자"
"인재가 왜 외국으로 나갈까요. 외국에 더 재미있는 연구주제가 있고 더 재미있는 회사가 있어서입니다. 한국에 외국보다 더 재미있는 AI(인공지능) 놀이터를 만들어야 합니다. 더 큰 꿈과 목표를 이룰 수 있고 성공적으로 창업할 수 있고 세계적 연구로 성장할 수 있게 해줘야 합니다." 이지형 성균관대 AI대학원 총괄책임교수의 제언이다. 이 교수는 "다른 영역과 달리 AI는 인간 상상의 한계에 도전하는 기술이며 이를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창의·도전·혁신형 인재가 필요하다"고 했다. 또 △AI 자체의 혁신을 주도해 혁신 서비스·제품을 개발하는 'AI 핵심인재' △AI 기반 다양한 서비스·제품을 개발하면서 확산 분야에서의 AI 적용을 주도할 'AI 확산 인재' △AI를 활용해 생산성과 부가가치를 높이는 'AI 활용인재' 등 각 특성에 맞는 인재 양성·확보 전략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데이터와 자본, 인재 양성, 기업 육성, 시장 창출 및 확산에 이르는 생태계 조성 방안으로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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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팬덤 허브로… '엠넷플러스' 키운다
CJ ENM이 문화사업 30주년을 맞아 K팝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제시했다. 내년에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를 올해 대비 4배 확대해 고품질 콘텐츠 제작에 속도를 내고 이를 글로벌 K팝 플랫폼 '엠넷플러스'와 결합해 잘파세대(Z세대+알파세대·1990년대 중반~2020년대 중반 출생)를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단순한 콘텐츠 시청을 넘어 팬들이 직접 참여하고 경험할 수 있는 '팬터랙티브(팬+인터랙티브)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글로벌 팬덤 생태계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CJ ENM은 28일 '잘파세대 파고든 엠넷플러스, 글로벌 플랫폼으로 날다'를 주제로 '컬처톡' 행사를 열어 엠넷플러스를 앞세운 성과와 비전을 공개했다. 엠넷플러스가 론칭 3년 만에 누적 가입자 4000만명을 돌파하고 MAU(월간활성이용자수) 2000만명, DAU(일간활성이용자수) 762만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체 트래픽의 약 80%가 해외에서 발생하며 글로벌 확산세도 뚜렷하다는 설명이다. 엠넷플러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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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모두의 AI' 국민소통포럼 오늘 개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머니투데이와 브로스그룹이 공동주관하는 국민소통포럼이 29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 3층에서 '모두의 AI(인공지능), 산업에서 안전까지'라는 주제로 열립니다. 글로벌 AI 대전환이 진행 중인 가운데 우리 정부도 '세계 3대 AI강국'을 목표로 AI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AI 액션플랜'은 오는 11월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국민소통포럼에선 국가 AI정책의 최고 컨트롤타워로 역할이 강화된 국가AI전략위원회의 AI정책방향을 소개하는 등 산업계와 학계, 정부의 AI전문가가 모여 3대강국 구현을 위한 과제와 정책을 논의합니다. 이를 통해 대국민 이해를 높이고 정책방향성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포럼에는 사전등록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모두의 AI를 위한 국민소통포럼> ◇일시=10월29일(수) 09시30분~12시30분 ◇장소=서울 중구 페럼타워 3층 ◇주최=문화체육관광부 ◇주관=머니투데이, 브로스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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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50·60대 전화번호 1만건에 80만원…다크웹 심각"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다크웹과 블랙마켓, 텔레그램 등에서 불법으로 공급하는 개인정보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송경희 개인정보보호 위원장은 "다크웹을 우선순위에 두고 집중적으로 보겠다"고 답했다. 28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추 의원은 "50~60대의 전화번호 1만건이 80만원에 공급하는 사례가 있다"면서 "다크웹 중 한국 사이트가 35개인데 여기에 3500만명의 한국인 정보가 등장한다"면서 심각성을 강조했다. 그는 "다크웹, 블랙마켓이 실시간 탐지가 안 되고, 판매 사이트에 (개인정보) 삭제 요청을 할 때 거부하거나 무응답 하면 방법이 없다는 맹점도 심각하다"고 짚었다. 이에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은 "'다크웹 내 정보 찾기 서비스'를 최근 시작했고 내년 제대로 하려는데 예산 확보가 안 됐다"면서 "방심위에 콘텐츠 유통 관련법이 있는데 (개보위가) 하려면 법적 근거가 필요해 그것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다크웹 등을) 당장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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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성' 지적받은 40년 차 항공우주 연구자…학회 "공동체 명예훼손"
한국항공우주학회 전임회장단이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항공우주에 대한 전문성을 지적받은 이상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에 대해 공식적인 지지를 표명했다. 28일 한국항공우주학회 전임회장단은 공식 성명서를 내고 "최근 국정감사 과정에서 이상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 원장의 전문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 데에 대해 국가 항공 우주 산업에 발전에 헌신해 온 전문가 집단으로서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4일 열린 국회 과방위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53개 산하 기관 대상 국정감사에서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이 원장의 출장 관련 규정, 청탁금지법, 근로기준법 위반 의혹과 항우연 내 보안 사고에 대한 미흡한 대응 등을 지적했다. 또 지난해 5월 제1회 국가우주위원회가 열린 가운데 국가우주위원으로 위촉된 이 원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과 촬영한 공식 기념사진을 제시하며 이 원장에게 "(윤 정부 때 국가우주위원에 임명됐는데) 우주 분야에서 어떤 성과를 냈느냐"고 물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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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경희 개보위원장 "개인정보 유출시 빨리 신고하면 가산점"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이 개인정보 유출 시 정해진 72시간보다 더 빨리 신고하는 기업들에게는 가점을 주겠다고 밝혔다. 제도개선 TF를 통해 업무 프로세스도 재점검하겠다고 했다. 28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국연구재단' 사례를 예로 들며 개보위의 가점과 감점 제도, 72시간 내 신고 조항이 악용될 여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연구재단에서는 지난 6월 논문투고 시스템이 해킹돼 개인정보 12만여 건이 유출되는 사고가 있었다. 김 의원은 "한국연구재단 개인정보유출 사고 때 보니까 개인정보 유출 신고까지 꼬박 사흘이 걸리더라"면서 "보니까 72시간 내 신고하면 된다는 규정이 있어서 사흘을 맞추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개인정보 유출 사고 발생 시 감점 10점인데, 개인정보보호 개선노력 보고서를 잘 쓰면 가산점을 10점을 줘 결국 패널티가 없어지는 문제가 있다고도 짚었다. 이에 대해 송 위원장은 "개인정보 유출기관 패널티를 강